고민해 봤는데 그랑블루에서 기사로서 가장 우수한 사람은 란슬롯인 것 같음
이유 타래로
일단 란슬롯은 지크프리트가 요제프를 죽이고 튄(그렇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알베르는 나라가 별의 눈 때문에 흉흉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유리우스 찾겠다고 튀었는데 란슬롯은 꿋꿋이 자리 지킴
동료였던 퍼시벌마저 나라를 떴는데(물론 퍼시벌은 애초에 다른 나라 사람이니까 퍼시벌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음...) 계속 나라에 붙어 있었음
그리고 이건 란슬롯이 성실하고 우수한 기사이기 때문도 있지만 란슬롯의 곁에는 그 상황을 같이 견뎌주고 감내해 줄 베인이 있었기 때문도 있음(알베르에게는 유리우스가 자신의 베인이었기 때문에...)
즉 란슬롯은 인간으로서, 기사로서 충실할 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이 여러 명이고 그 여러 명의 소중한 사람이 전부 나름대로 란슬롯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고 지지해 줌
인프라가 알베르보다 훨씬 좋은 거임 얘도 소중한 사람이 지크프리트밖에 없는데 지크프리트가 그 지랄났으면 알베르처럼 바보가 되었을지도...
또 란슬롯한테도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는데(구국의 충기사에서 지크프리트한테 빽빽 소리 지르는 그거 ㅋㅋ) 지크프리트는 란슬롯한테 너 시야 좁다고 따끔하게 충고를 해 주고 고치라고도 해 줌
근데 알베르는 시야 좁다고 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음
선왕은 무조건적으로 알베르를 총애했고 신왕은 소심함 마임은 부하임
젤 중요한 유리우스는 너는 시야가 좁다고 말하는 대신 네 잘못이 아니라고 계속 알베르를 감싸고 보듬고 자기 혼자 다 떠안음... 웅웅 우리 신유도노 말이 다 맞아요~^^ 해 줌
란슬롯은 환경 자체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음 그리고 그 환경에 감사할 줄 알며 쑥쑥 성장함...
사기사 스토리 여러모로 악평받지만 왜 란슬롯이 그렇게 우수한 기사일 수 있나 생각하면서 파고들다 보면 인물간의 관계성이라거나 되게 잘 짜여 있음(길치지만 척후병을 한 베인은 용서 못 해)
인망이 정말 좋음 란슬롯은...
그리고 본인도 그런 인망을 가질 자격이 있는 좋은 사람이야
그리고 란슬롯이 지크프리트보다 우수한 점 란슬롯은 자기 머리로 생각을 하고 자기 뜻대로 나라에 공헌하려고 함
학교를 세워서 기사들을 교육하고 국가 전체의 치안을 높이겠다는 비전도 갖고 있음
지크프리트는 사실 나라 자체에 비전 같은 건 없음 그냥 요제프 왕의 유언 때문에 페드랏헤를
지키는 것뿐 살아있는 망령임... 물론 지크프리트도 잘 보면 의외로 새로운 걸 배우고자 하는 열정도 의지도 있는 사람이지만 근본적으로 인생 자체가 요제프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에 갇혀 있음
그런데 란슬롯은 전혀 갇혀 있다는 느낌이 없음 애가 활기차게 살아있다는 느낌이 딱 봤을 때 듦
나라를 맡긴다고 했을 때 지크프리트한테 맡기면 나라를 지키고 본인은 실종되거나 죽거나 누명 쓰고 사라져버릴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란슬롯한테 맡기면 란슬롯은 건강하게!!!!!!!!!!!!!! 나라를 지켜 줄 것 같다는 확신이 듦 그래서 나는 란슬롯을 꼽고 싶다
그리고 란슬롯이 이렇게 건강하고 우수한 건 다 베인 덕분이고 베인도 마찬가지로 란슬롯보다 조금도 못 할 것 없이 우수한 기사임 본인이 자신감이 없어서 그렇지... 언젠가 베인 군이 최고의 영웅이 될 거라고 나는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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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y
아무튼 2에 기반해서, 저번부터 몇 번이고 얘기한 내용이지만 알베르 100 페엪에서의 사건을 유리우스의 일방적인 헌신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알베르는 유리우스가 자기 때문에 악당 역할을 도맡았다 <라고만 이해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난 결코 그렇게 생각 안 함 알베르는 사람들한테 둘러싸여서
칭송받는 걸 대단히 꺼림... 뇌신 경이라는 별명도 그래서 싫어하잖음
장난스러운 씬으로 나왔지만 유리우스가 뇌신 경이라고 하면 으으으;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고 짜증 내는 장면이 몇 번이고 나옴
알베르는 그저 한 명의 기사로서 자신이 할 일을 하고 싶어하고 유리우스의 친우로서
유리우스가 곁에 있길 바라는... 그냥 그런 사람임
영웅이라는 이름은 알베르한테는 족쇄고 짐이다 유리우스가 그걸 몰랐을 리 없음
하지만 유리우스는 !!! 이 모든 걸 다 알면서도 !!! 알베르에게 레비온의 영웅이라는 족쇄를 맡기고 떠나버림
물론 그 상황에선 그 방법밖에 없었겠지만 알베르의
Read 19 tweets
2 May
지인분의 요청으로 쓰는 이번 시나리오에서 아쉬웠던 점
알베르의 미성숙에 관하여
1. '어째서 거짓을 심판하는 천뢰검이 알베르의 거짓말에 대해서는 심판하지 않았나' 이거 아주 중요한 포인트였음
만약 여기서 알베르가 살인죄를 은폐하려 한 나 또한 같은 죄이다 유리우스와 함께 속죄하겠다 하고
나왔다면 분명히 성장할 수 있었고 유리우스를 더 이해할 수 있었음
1-1. 유리우스를 벼랑 끝까지 몰아간 건 결국 알베르의 거짓말이었기 때문임 알베르가 레비온의 사람들을 속이지만 않았어도 유리우스가 그런 치욕을 겪을 일은 없었음
1-2. 하지만 사람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은 심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결론을 내고 알베르는 자기자신을 용서해버렸으며 유리우스의 죄를 함께 짊어지겠다는 사람은 신왕이 되어버렸음
알베르는 자신의 거짓말을 사람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그 거짓말로 인해 유리우스는 물론이고 레비온의 백성들도 대단히 상처와 충격을 받음 아무도 지키지 못한
Read 8 tweets
2 May
아니면 알베르에게 인간을 지키라는 역할을 부여해서 성정수 알베르의 가호를 받는 나라>레비온인 것도 좋음
수십 년이고 수백 년이고 우직하게 레비온을 가호하던 알베르가 갑자기 사라져서 레비온에 재앙 일어나고 나라 다 무너지고 난리 나는데 알베르가 사라진 이유: 본인의 창조주인 유리우스가
실종되어서 유계 끝까지 찾으러 가는 거죠 나라고 뭐고 내팽개치고
그 자리엔 별의 민족 유리우스 대신 유리우스가 알베르 외롭지 말라고 자길 본따서 만들어 놓은 성정수 데스 톨크 티오가 있었는데... 알베르가 넌 유리우스가 아니다 하고 데스 톨크 티오 베어버리고 별의 민족 유리우스 찾아
헤매서 알베르에게 부정당한 데스 톨크 티오는 단순히 인간을 파괴하기 위해 존재하는 성정수로 흑화해버리고 별의 민족 유리우스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삶의 끝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성정수 알베르가 찾아와서 나를 두고 가지 말라고 매달리는 전개임
여차저차 잘 해결된 뒤 데스 톨크 티오한테도
Read 4 tweets
2 May
몇 번이고 말하지만 알베르는 정말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이야
거기다 본인의 역량은 딱히 뛰어나지도 않음
검술&전술 같은 기사로서의 재능이나 카리스마 이런 부분 말고 ㅋㅋ 그냥 인간적으로는 시야가 좁고 멘탈도 꽤 잘 흔들림
근데 오만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도 주변에서 사랑해 주고 떠받들어
줌... 그냥 그럴 체질을 타고 났음...
뇌운을 신성시하는 국가에서 번개에 내성이 있으며 뇌격을 다루는 힘을 가짐 심지어 미남인 데다가 기사로서 강력함 < 레비온 같은 감정적이고 야만적(ㅋㅋ)이고 전설과 권위를 숭배하는 나라에서 사랑받지 않는 게 이상한 특성임
즉 알베르는 태생과 운이 좋아서
남한테 존경받고 칭송받는 게 당연한 거고 모든 일이 다 자기 뜻대로 풀리는 거임 근데 본인은 그걸 몰라
사생아라고 조지게 학대 당하고 외톨이로 살아온 유리우스 눈에 개꼬운 것도 당연한데 그런 유리우스조차 결국 알베르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듦
알베르는 영웅이 맞음 근데 그건 알베르가
Read 4 tweets
2 May
闇アルベール君、強い♥️
闇アルベール……. 実は神じゃないですか?!
かっこいい!!!!!!!!!
Read 5 tw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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