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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Jul, 5 tweets, 1 min read
운동은 죽어도 하기 싫고, 그런데 부쩍 몸이 부푼 기분이라 살은 좀 빼야겠고. 그래서 식단하는 구승효가 귀여워죽겠는 오영석 보고 싶다. 구승효 입은 짧지만 먹는 건 또 좋아해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도 많은 편이고 다이어트에 극약인 단 것들도 좋아하는데 다 끊으려니 죽겠겠지.
어려서부터 운동으로 단련된데다가 타고나길 근짱 체질이라 아무리 먹방을 찍어도 몸이 더 좋아지면 좋아지지 살이 붙지는 않는 축복받은 체질의 오영석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구승효. 사실 살이 많이 찐 것도 아닌데 굳이 식단 조절 하는 것도 다 오영석 때문이었음. 괜히 신경쓰여서.
하지만 그 성격에 대놓고 당신 때문에 내가 몸을 좀 만들어야겠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 할 리는 없고. 그냥 요즘 영 입맛이 없다고 대충 둘러대면서 잘 안먹는데 그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오영석 금방 눈치채겠지. 그냥 먹고 싶은 거 실컷 먹고 나가서 좀 뛰면 될 일을
왜 저렇게 힘들게 고생하나 싶지만 승효 운동 싫어하는 거 영석이 제일 잘 아니까. 구승효가 유일하게 하는 운동 더 열심히 하게 도와줘야지 뭐...
오영석이 자기 다이어트 하는 거 다 눈치챘다는 걸 알고는 오영석 먹는 모습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구승효도 보고 싶다.
어차피 다 들킨 마당에 뭐. 안 먹겠다고 고집 피우곤 대신 당신이 먹으라고. 마주 앉아 빤히 먹는 거 구경하는 구승효도 귀여울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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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Jul
하이힐 모으는 구승효...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기 관리 확실한 구승효. 취업하고부턴 아무리 바빠도 주기적으로 샵도 다니고, 능력되는 범위 내에서 늘 정장도 깔끔하게 맞춰 입고, 구두도 좋은 걸로 사 신고 그랬겠지. 침대와 책상, 옷장이 전부인 작은 방 안에 있던 수트들의 가격표 속
동그라미가 점점 늘어나고, 옷장이 아닌 드레스룸으로 옮겨가고. 그러는 동안 당연히 차는 시계나 신는 신발도 바뀌어갔는데 더 이상 원하는 걸 사는데에 돈이 문제가 되지 않을 위치에 올라갔을 무렵이었음. 계절이 바뀌기 전 새로 구두를 사러 들렀던 수제화 샵에서 빨간 하이힐에 시선을 사로잡히는
구승효. 평소라면 신경도 안 썼을 텐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아찔하게 높은 굽의 구두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에 쇼핑백을 들고 있었지. 번듯하게 차려입은 남자가 여자 구두를 산다.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없었어. 다들 당연히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
Read 6 tweets
20 Jul
남승만큼은 그 어떤 AU보다 원작이 제일이지만
갑자기 피아니스트 구승효와 후원자 조남형 보고 싶다.
어려선 집안 제법 살았으니까 부족함 없이 유학도 다니고 쭉쭉 성장했던 구승효, 집안이 어려워지면서 후원받게 되는데 그게 마침 이제 막 성인 돼서 장학재단 하나 맡게 된 조남형이었고.
이미 여러 대회를 통해 두각을 보이고 있던 상황이라 후원을 따내는 건 어렵지 않았음. 후원을 약속받고, 화정 행사에서 처음 연주하게 되는 구승효. 큰 행사는 아니어서 교복입고 참석하는데 무더운 여름, 통 유리창으로 이루어진 갤러리 한 쪽에서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피아노치는 구승효 모습에 꽂히는 조남형. 조금 헐렁한 하복 반팔 소매 아래로 쭉 뻗은 가느다란 팔이 춤추듯 움직이는데 시선을 뗄 수가 없는 거야. 유리벽 밖으로 펼쳐진 온통 푸른 마당과 너무 잘 어울리는 소년의 청량함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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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Jul
📮 같은 상황 다른 반응의 창승/남승 버전이라면 제 해석도 익명님과 비슷합니다. 이창준이 고집스러운 사람이라면 조남형은 고집보단 아집에 더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그런만큼 구승효의 옛연인 혹은 지나간 짝사랑 상대 등을 알게 된다면 절대로 구승효에게 자신이 그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조차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라도 다시 구승효가 그 대상을 상기하는 게 싫어서.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정보가 탈탈 털릴 그 대상이 잘난 놈이면 잘난 놈이여서, 못난 놈이면 못난 놈이여서 짜증이 날 테고 그래서 구승효는 영문도 모르고 고통을 받아야만 하는...
그에 비해 이창준은 지금 구승효가 자신의 옆에 있다는 사실이 제일 중요하고, 자신의 마음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만큼 그 상대가 어떤 인간이든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 같지...만, 구승효의 반응이 궁금해 기꺼이 미끼를 던지고, 결국 물고야 말 구승효를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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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Jul
브랫테이머-브랫으로 창승 보고 싶다. 누가 봐도 잘못한 일을 했고, 그래서 체벌로 스팽킹 당하는데 그 속에서도 절대 시키는대로 안 하고 버팅기는 구승효. 숫자 세라고 해도 절대 안 세고, 잘못했다 죄송하다는 말은 당연히. 이창준은 이창준대로 어디까지나 버티나 보자, 몇 번이고 '한 대'를 다시
때리는데 혼자 속으로 숫자 세고 있던 구승효 처음 이창준이 이야기했던 수 다 채우면 자세 휙 바꿔 일어나버리겠지. 다 맞았다고. 곧죽어도 성질 못 죽이는 구승효가 귀여우면서도 그래서 더 흥분하고 목줄 움켜쥘 이창준. 말없이 구승효 뒷목 콱 찍어누르며 엎드리게 만들고 여태까지랑 비교도
안되는 강도로 케인 휘두르면 온 몸을 찢어놓는 것 같은 통증에 구승효 악소리도 못지르고 눈 시뻘개짐. 겨우 고개 돌려서 왜 또 때리냐고, 그래도 아직 성질 다 못 누르고 대드는 구승효한테 끝내고 싶으면 숫자 세라면서 또 힘 실어 휘두르면 이대로는 죽겠다 싶을 지경 돼서야 잘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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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Jul
호르몬이 난리부르스를 치는 중이라는 증거
그것은 조남형조남정 형제랑 쓰리피하는 컨트 구승효가 보고 싶다는 것
위아래로 물리고 경쟁하듯 쑤셔 박는 형제 보고 싶다. 개처럼 엎드린 채 눈물범벅 침범벅 돼선 빠듯하게 입 별려 삼키면서 눈앞의 조남정 허벅지 움켜쥐면 그 꼴 못봐주겠다는 듯 찍어누르듯 퍽퍽 쑤셔서 기어이 컥컥거리며 조남정 거 뱉게 만드는 조남형과 흠뻑 젖은 구승효 얼굴에 들러붙은 머리칼
부드러운 손길로 떼주다 아직 흉흉한 제 중심으로 승효 뺨 툭툭 치는 조남정. 형. 잘 삼켜야죠. 그래야 쑤실 맛이 나지. 이렇게 질질 싸대기만 하면 내가 재미가 없잖아. 자원봉사도 아니고. 혼자만 좋으면 다야? 하면서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 주변도 툭툭 치다 승효 턱 잡고 고개 들어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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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Jul
갑자기 보고 싶은 형주승효.
골치 아픈 놈한테 걸려서 잠복으로 몇날며칠 꼼짝도 못하는 지형주. 하필 잠복하는 곳이 지방이라 잠깐 옷 갈아입으러도 못 들림. 그동안은 지형주가 정말 형사가 맞긴 하나, 의문을 가졌던 구승효 형주가 잠복 간다니까 형사는 맞았나보네, 생각하고는 ㅋㅋㅋ
어디 다치지 말고 잘 갔다 오라고 보냄. 처음 사흘 정도는 형주가 보고 싶다...기보단 좀 편했음. 확실히 조용하기도 했고, 모처럼 누리는 그 한적함이 나쁘지 않았던 정도. 하지만 사흘이 넘어가면서부터 지형주 빈자리가 점점 생각나겠지. 초반 사흘, 보고 싶다고 수시로 문자 보내는 지형주한테
한 눈 팔지 말고 얼른 범인이나 잡으라고 했더니 지형주 연락도 좀 뜸해지고. 꼭 헤어진 연인 떠오르는 것마냥 여기서도 저기서도 자꾸 지형주 생각이 툭툭 나는 구승효. 거실에서 뉴스 돌려보고 있으면 젖은 머리 다 말리지도 않고 다가와선 대뜸 허벅지 베고 누워 바지가 수건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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