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 오퀘이 안녕하세요! 그간 현생이 바빠서 못하던 포스팅을 좀 해볼까 하고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최근 관심이 많이 가는 defi 2.0(랑 nft)에 대해 말을 해볼까 합니다. 아주 신생아 응애응애하는 시장이고, 과거 디파이1.0의 폭풍을 기억나게 하는 시장을 만들고 있죠. 하루에도 몇 개씩 나옵니다.
2/n 디파이 2.0 시장은 상당히 드라마틱한 성장과 혼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OlympusDAO 는 기존에 존재하던 디파이 시장을 때려눕히는 혁신을 보여줬고, 지금도 탄탄한 프로젝트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스테이킹 이율은 무려 7,300%네요. Image
3/n 7,000%가 놀라운 이율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얘는 80,000%입니다. @OlympusDAO에서 시작된 이 혁신적인 구조는 @Wonderland_fi 로 옮겨갔고, 이후 엄청나게 많은 양의 DAO 폭풍을 만들어냈습니다. 하루가 멀게 새로운 플젝이 나오고 있고, 정말 말도 안되는 APY로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Image
4/n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냐구요? 그건 바로 프로젝트 유동성 (liquidity pool)을 프로젝드가 소유를 하는 데에서 옵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일단 유동성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길어지겠지만 잘 따라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5/n 일반적인 디파이의 경우, 유저는 디파이 스테이킹 및 LP pool 제공을 통해 특정 코인을 플랫폼에 "예치"하게 됩니다. 이를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표현하고, 는 사람은 이에 대한 댓가로 토큰을 부여받습니다. 예를 들어 스시스왑에 유동성을 제공하면 스시토큰을 받죠. Image
6/n 사실 훨씬 복잡하지만 갈 길이 멀어서 짧게 하자면, 사람들이 자기들의 코인을 기꺼이 맡기는 이유 -> 이자 받기 위해서.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헌데 이자율이 낮아지거나 (유동성 제공자가 많아짐) 부여받는 토큰의 가치 (스시토큰)가 떡락하면 어떻게 될까요? 뭐가 어때 어떠긴 돔황챠지 Image
7/n 즉, 멀쩡하게 돌아가던 pool도 플젝을 버리고 튀면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던 와중 몇달 전, 디파이의 역사를 다시 쓴 올림푸스 다오(@OlympusDAO)가 혜성같이 등장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DAO의 형태를 빌려서요. Image
8/n 올림푸스 다오는 놀랍게도 이러한 유동성을 자기들이 그냥 소유하는 것으로 이탈자의 문제점을 풀었습니다.즉, 각 유저가 LP pool을 제공하고 댓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프로젝트는 유동성을 매입해버리는 전략을 쓴 겁니다.
9/n 그야 뭐 이렇게 하면..지들이 유동성 제공을 그만두거나 하진 않을테니 맞긴 한데 뭘 믿고 올림푸스 플젝에 유동성을 의지할까요? 왜 이 코인을 사서 내가 얘네를 믿고 스테이킹을 할 수 있죠? 프로젝트 오너도 돈 보고 만든 사업인데, 러그풀 당할수도 있잖아요? Image
10/n 자, 이해를 위해 일단 다오가 뭔지 알아볼까요? DAO는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의 약자입니다. 이 조직은 모두가 볼 수 있는 컴퓨터 코딩으로 만들어진 룰에 따라 움직입니다. 조직은 컴퓨터가 제공한 기본 룰을 베이스로 멤버들이 모든 의사결정을 투표권을 통해 행사합니다.
11/n 위키에서는 다오를 "controlled by the organization members and not influenced by a central government"라고 설명합니다. 즉, 중앙정부가 관여하기 가장 어려운 형태의 조직이죠. 그리고 다오는 "우리를 믿지 말고 컴터 코드를 믿어라"라고 말하는 것이죠. Image
12/n 올림푸스 다오에서는 이러한 프로젝트 DAO가 사람들에게서 제공 받은 유동성을 bond 형태로 프로젝트 내에 예치하고, 그 댓가로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OHM 토큰을 구입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합니다. 즉, Olympus는 기본 OHM 토큰과 교환하여 유동성을 (채권을 통해) 완전히 구매합니다.
13/n 프로젝트는 OHM토큰의 가격을 1달러로 규정하고, 시장가격이 1달러보다 낮은 경우 시스템에 의해 토큰을 자동으로 사들이고, 1달러보다 높은 경우 자체 토큰을 추가발행하여 스테이킹중인 유저들에게 배포합니다. 이는 짧은 시간에 이탈자를 만들지 않게 하고, 토큰 가격유지도 가능하게 합니다.
14/n 현재 이렇게 확보된 올림푸스 프로젝트의 유동성은 무려 9,000억원에 달합니다. 그렇습니다. 올림푸스 프로젝트는 미친듯이 수익을 내는 하나의 "비즈니스"로 봐야 합니다. 다른 플젝과 다르게 이 플젝은 옴토큰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높은 매출을요. Image
15/n 더 자세한 설명은 저보다 더 훌륭하게 설명하신 전문가님들의 글을 아래의 링크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whalebino 님이 이 업계 초고수시니 팔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medium.com/despread-creat…
steemcoinpan.com/hive-101145/@l…
16/n 먼 길을 걸어 돌아돌아 nft로 와보겠습니다. 이 디파이2.0과 nft가 갖는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적은 수의 멤버를 통해 토큰경제를 활성화해야만 하고, 그렇기에 diamond hand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디파이2.0이 이탈자를 잘 잡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신뢰가 필요합니다.
17/n 올림푸스 다오의 큰 성공 뒤 수많은, 정말 수많은 프로젝트가 이를 포크하여(코드를 카피하여) 탄생하였으나 모든 플젝이 잘되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 중 러그풀도 존재하는 등 수많은 문제점이 존재하죠. 혹자는 말합니다. "You can't fork the community"라구요. cryptobriefing.com/defi-forks-wil…
18/n 즉, 이러한 플젝의 성공은 커뮤니티 빌딩과 신뢰를 빌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nft는 겨우 만 명 남짓한 nft 홀더에 의해 구성하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것이고, 디파이2.0도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디파이2.0이 더더욱 nft에 발을 뻗게 되는 것 같습니다. For the community. @Mushrohms Image
19/n 보나마나 누군가는 이를 보고 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씁...폰지사기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일단 두 가지 답변을 하고 싶습니다. Image
20/n 인베스토피아에서는 폰지사기를 아래와 같은 특징으로 적용합니다.
1. 하이리턴 보장
2. 시장과 관계없는 꾸준한 리턴 보장
3. SEC에 등록되지 않은 투자구조
4. 수익구조 및 비즈니즈 모델 등을 윗사람 말고는 열람 못하도록 감춤
5. 돈을 빼고 싶어도 빼지 못함
21/n 이 중 해당되는 내용은 3번 정도인 것 같네요. 올림푸스 다오는 리턴을 보장하지 않고, 수익구조와 비즈니스모델은 블록체인을 찾아보면 아주 투명하게 나오며, 돈도 마음대로 인출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폰지라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하죠.
22/n 두 번째로..먼저 산 사람이 나중에 사는 사람보다 이득을 본다고 그게 폰지라고 하면 여러분 사실 코인이든 주식이든 싹 다 폰지입니다. 국민연금도 폰지스러워요 사실 ㅎㅎ 나무위키에선 아예 섹션을 따로 두고 차이점을 설명하기까지 합니다. Image
23/n 어떤 투자든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이득을 더 보는 것이 맞습니다. 테슬라 주식도, 비트코인도, 이 옴 토큰도요. 차이점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데, 블록체인 덕분에, 그리고 DAO 덕분에 정말 신뢰할 만한 시스템이 새롭게 생긴 것입니다.
24/n 물론 이 와중에 사기치는 플젝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건 뭐 시장이 초기니까 진도지코인같은 사기꾼들이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야 하고, 왠만하면 신뢰감 가는 안정적인 플젝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투자 권고 아닙니다. 리스크 높아요...ㅜ
25/n 어우 길게 왔는데, 결론입니다. 디파이2.0이란,
- 유동성을 프로젝트가 소유하고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말한다.
- 조폐국에 해당하는 것이 '코드'이므로 투명하고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다.
- nft와 같이, 커뮤니티 빌딩이 매우 중요하다.
- 새로운 시장이라 사기꾼들이 겁나게 많다.
26/n 마지막으로...이건 definitely not a financial advice입니다. 절대 권고가 아니에요. 다만 이러한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기회가 올 때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드립니다. 구조가 좋은가 싫은가는 사실 의미 없습니다. 그 안에서 수익을 볼 수 있는 분은 이를 이해한 사람들 뿐일 겁니다. Image
27/n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요일 밤에 크집 스페이스에서 더 많은 업계 고수님들이 더 훌륭한 설명을 해줄 예정이니 stay tuned 하세요! 다음 쓰레드는 defi2.0 nft를 더 자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당! #WAGMI
아 혹시나 해서..전 올림퍼스다오에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 쉴링하는게 아니라는 뜻 ㅎㅎ 전 아발란체 계열인 $MAGIC 이랑 팬텀 계열의 $SPA 에만 조금씩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앗..착각했네요 아발란체 체인은 원더랜드의 $TIME 입니다 ㅋㅋㅋㅋ $MAGIC은 다른 곳 투자하는거였습니다 ㅎㅎ 정신이 없네요

• • •

Missing some Tweet in this thread? You can try to force a refresh
 

Keep Current with Ryot.eth (🎩, 🎩) | (Λ, Λ)

Ryot.eth (🎩, 🎩) | (Λ, Λ) Profile picture

Stay in touch and get notified when new unrolls are available from this author!

Read all threads

This Thread may be Removed Anytime!

PDF

Twitter may remove this content at anytime! Save it as PDF for later use!

Try unrolling a thread yourself!

how to unroll video
  1. Follow @ThreadReaderApp to mention us!

  2. From a Twitter thread mention us with a keyword "unroll"
@threadreaderapp unroll

Practice here first or read more on our help page!

Did Thread Reader help you today?

Support us! We are indie developers!


This site is made by just two indie developers on a laptop doing marketing, support and development! Read more about the story.

Become a Premium Member ($3/month or $30/year) and get exclusive features!

Become Premium

Too expensive? Make a small donation by buying us coffee ($5) or help with server cost ($10)

Donate via Paypal

Thank you for your support!

Follow Us on Twit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