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준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날 이런거 해본적 없어서 떡국싫어함
팬들도 설날때마다 오빠 떡국 먹었어요? 이런거 물어보다가 안먹었어요 떡국 싫어해서 ㅎㅎ 이런 답변 몇년 듣다보니 이제 물어보지도 않음
근데 갑자기 설 자컨으로 강서준의 쿡쿡교실이 뜬다면 만들 음식이 떡만두국이라면..
촬영배경이 무슨 쿠킹스튜디오 같은것도 아니고 가정집 같은데 이 오빠가 만두 만들기부터 시작한대 네? 제가 아는 오빠는 요리,,,읍읍! 오빠 그냥 시판제품사요 ㅠㅠ비bi고 맛있어요 대기업짱 하면서 보는데 역시나 우당탕탕 난리남 근데 이 오빠 요리하면서 자꾸 카메라밖 누군가의 눈치를 보네?
자기가 너무 못해서 촬영팀 눈치보나? ㅎㅎ; 하고 흐린눈하고 있는데 "이거맞아? 이걸여기에 넣어?" 하고 자꾸 반말을하면서 물어보고 질문 받은 사람이 무슨 행동을 했는지 카메라 밖으로 꿀떨어지는 눈으로 보다가 "아 이걸 이렇게 으깨고 섞으라고? 아 그렇다고 하네요!" 하면서 요리하는데..🤦♀️
속재료 다 만들고 만두피 반죽도 다 해서 이제 만두만들기 시작! 강서준만두 터지고 벌어지고 그래도 뭐가 좋은지 웃으면서 "만두 예쁘게 잘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면서요? 저도 예쁜딸 낳을 수 있어요" 하면서 확신에 찬 말 하니까 영상보던 팬들 오빠 그게 무슨 소리세요 만두꼴을보세요
하고있는데 자꾸 옆에서 손 하나가 튀어나와서 예쁘게 만든 만두 하나씩 쟁반에 두고 사라짐 "봐봐요..되겠죠?" 하고는 그 만두 들고 자기가 자랑하듯이 보여줌... 오빠가 왜요 그 이쁜 만두랑 오빠 미래의 딸이랑 무슨 상관인데요...🤦♀️그러다 급 화면 바뀌고 쟁반위에 완성된 만두 한가득쌓여있고
"아 예쁘다 그쵸 역시 만두는 애기물만두씨가 만드는ㄱ.." 말 짤리고 또 다음컷
아무튼 이래저래 우당탕탕 강서준의 떡만두국 만들기 완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자컨 끝나는데 자컨 엔딩컷 자막에
<도움 주신 분 - 애기물만두>라고 지나감
자컨 떴다고 같이 보자고 서준이가 지우 붙잡아서 웃으면서 보던 중 마지막 자막 보고 띠용해서 강서준 어깨 팡팡 때리는 한지우
"쓸꺼면 차라리 한지우라고 쓰던가! 저게 뭔데!"
"팬들이 이제 지우 니이름 다 알아서 필현이가 이름은 나오면 안된대😉"
강서준 집에서 라방하는데 뒤에 인형들이 보여서 팬들이 뒤에 인형 뭐예요? 보여줘요 하니까 아 이거 인형이요? 하고 뒤에가서 인형 다 가져와서 보여줌
이거 팬분들이 저 만든거라고 주신거예요 귀엽죠 하면서 제작한 인형들 다 보여주다가 아 맞다 하더니 저 궁금한거 있는데 물어봐도돼요? 하는거
팬들 당연히 뭔데요 다 물어봐요!!!!!! 이러는데
이거 인형은 어떻게 만들어요? 한개도 만들 수 있어요? 아 최소수량이 있어요? 몇갠데요? 난 그만큼은 필요없는데.. 한개는 아예안만들어줘요? 아아 단가때문에? 아 그럼 상관없겠다
하면서 재벌공스러운 발언했으면 ㅋㅋㅋ
강서준 스케쥴하느라 한지우 혼자 잘때 강서준 스폐셜다큐에 나레이션 참여한거 ASMR처럼 들으면서 자는거 보고싶다
저번에 한쥬 서준이 없어서 잠 못들고 뒤척이고 있는데 서준이 대기시간이라고 새벽에 지우한테
촬영 씬 바뀌는거 대기중
애기는 자고있겠지
잘자
하면서 카톡한거야
그 톡 본 한쥬 잠도 안오겠다 서준이도 대기시간이겠다 잘걸렸다 반가워서 냅다 전화거는 지우
안잤어? 오늘 뭐했어? 손님많았어? 하는 서준이 얘기하는거 듣고 대꾸하다가 서준이 목소리에 점점 잠드는 한쥬
그 후로 가끔 잠안올때마다 서준이랑 통화하는데 서준이 촬영중일때도 있고 그러니까
매번 통화하는건 어렵겠지
서준이 촬영중이라 통화가능하냐는 지우 톡에 답 없는 날 한쥬 유튜브로 asmr 잠 오는 소리 막 이런거 찾아보다가 알수없는 알고리즘에 의해 예~전에 서준이가 나레이션 참여한 다큐영상 보게되는거지
강서준 이런것도 했네 하고 보다가 잠깐 눈떴더니 아침인거임
지우 양치하고 있는데 서준이 혼자 티비보다가 홈쇼핑에서 후라이팬3종세트 이런거 파는거보고 지우 사주려고 허락받는거지
지우야 이거 사도 돼? 손잡이 분리도 되고 어? 늘러붙지도 않고 좋대!
지우는 안된다고하는데 양치중이라 웅얼웅얼 하느라고 앙대!!를 된다로 알아들은 서준이가 사는거지
나중에 배송오고나서야 내가 그때 사지말라고했잖아 하는데 ?? 그때 사라고 허락해줬잖아 하는 쥰쥬
그러다 양치하다가 대답해서 그런거 서준이가 알아채고 그거 이용해먹는거 보고싶다
지우 옷 정해놓고 세트로 입는거는 이제 안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무채색옷 위주로 입는데 서준이 아이쇼핑하다가
파스텔톤 상의같은거 발견하고 지우입으면 너무 이쁠거같아가지고 사주고싶은거지 근데 또 맘대로 막 사서 선물로 주면 부담스러워할까봐 꼬박꼬박 허락받고 사는거지 그래서 지우 양치할때만 기다렸다가 애기야!!너무너무 예쁜 후드티가 있는데 하나 사줘도돼? 하고 물어보면 아이(아니) 갱차나 대써
나중에 잠수이별에 대한 상처가 아무렇지 않아졌을때 서준지우 둘이 같이 드라마보는데 드라마에서 헤어지자는 쪽지 남겨놓고 잠수타는거 나왔으면..
지우 당황해가지고
"재미..재미없다 돌리자"
하는데 강서준 바로 눈치채고 입술 씰룩하면서 웃음 꾹참고
"왜 재밌는데 애기야? 계속보자~"
그러니까 한지우 갑자기 기침하면서 "콜록콜록... 물마시러가야겠다 콜록콜록.." 발연기 하며 쇼파에서 일어나는데 옆에서 바로 물잔 들이미는 강서준
"지우야 물 여기 아까 니가 떠왔잖아"
"아.....고.....마워"
"어휴 물도 안마셨는데 바로 기침 멈췄네?"
한지우 놀려먹기에 재미붙인 강서준
지우 한숨 쉬고 그대로 앉아서 괜히 눈치보다가 손 꼼질꼼질움직여서 서준이 손 잡는거 보고싶다
그런 지우 귀여워가지고 푸 웃으면서 티비 계속 보는데(그럴때 귀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보면 놀리는거 알고 삐짐) 한지우 강서준 손바닥 피더니 손가락으로 ㅁ..ㅣ..ㅇ..ㅏ...ㄴ.. 씀
서준이 그래도 연예인이니까 집에서도 관리하지않을까? 팩같은것도 자주하고 바르는것도 이것저것있고..반면에 지우는 스킨로션이 다겠지
서준이 본인 관리할때 지우도 같이 하자고 할거같다 지우는 질색하겠지만 서준이 제발 내가 한번만 발라보게 해줘 제발 응? 막 이렇게 졸라서 허락해주는 지우
세수부터 서준이가 시켜준다고 하는거 겨우 말려서 세수는 지우가 하고 나오겠지 세수하고 나와서 뽀얀지우 너무 귀엽겠다 의자에 앉혀놓고 눈 감으라고 한 다음에 몰래 사진부터 찍고 시작하는 서준이
스킨부터 챱챱 발라주는데 볼살 손에 챱챱 달라붙는 느낌 너무 귀여워서 냅다 볼뽀뽀하기
지우 아 뭐해 하면서 눈뜨고 피하니까 알았어알았어 하고 다시 앉혀놓고 로션발라주는 강서준
크림 발라줄때는 볼 문질문질 하다가 볼살찌부했다가 슬라임갖고놀듯이 볼살 마구 쭈물쭈물하겠지
지우 처음엔 눈감고 인상찌푸리다가 결국엔 픽 웃는다
이것저것 다 바르고 립밤까지 조심조심 발라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