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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 7 tweets 2 min read Twitter logo Read on Twitter
#마음당_연성_tmi

오늘은 썰 더 못 쓸 것 같아서 잠깐 쉬는시간
1. 아무리 판타지여도 원리를 납득하지 못하면 쓸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양호열 군, 강백호 씨! 는 그냥 미래의 강백호가 과거의 양호열을 구하러 오는 것이었는데요, 시간이 그럴 수가 있어? 하는 의문이 들어서...
영원히 양호열 1을 구할 수 없었던 강백호 1은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2. 양군강씨의 1편은 해피태양이었습니다만 실패한 강백호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사랑을 구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강백호는 언제나 양호열을 구한 다음에 자신의 번호를 적었으니 71번이 오기 전에 몇 번의 공란이 있는지는 강백호 1도 모릅니다, 만!
외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 뭔얘기하지...
양군강씨 좋아합니다 다들 좋아해주셔서도 기쁘고...
그리고 좀 힘을 빼고 쓴 느낌이라 ㅋㅋㅋㅋ 좋아요 요즘 거는 또 너무 힘을 빡 준 것 같아... 빼라...
4. 새천년 낭만주의보는 아무래도 처음 쓴 글이라 그런가 둘 다 좀 담백하네요
역시 첫 글이 담백한 맛이 있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둘이 이뤄진다면 역시 30대지... 하고 쓴 글인데
요즘엔 양심을 잃었네요
걍 사궈
5.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시리즈나 응원법 같은
경쾌하게 실연하는 양호열 아주 좋아합니다
깔끔한 마음으로 백호를 응원할 수 있는 게 너무너무 좋은 양호열... 좋아합니다
그치만 사랑은 구질거리는 거거든요
양호열은 가오를 지킬 생각이었는데
강백호가 뛰어들어서 젖어버리면 좋겠습니다
6. 짝사랑이 깊어지면 마법사가 된다던데 정말일까?
이거는 그래서
실연을 마음먹고 성불하려고 했던 양호열이
맞관 된 강백호한테 붙잡혀서 어쩔 줄 모르는 게 메인입니다
양호열은 자기가 괜찮은 답을 찾았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싶어요
하지만 강백호는 그보다 더 좋은 걸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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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아무거나물어보세요

심심해서잉... 답멘하지 않구 타래에 쓸게요
뭔가 있으면....
Q. 평소에 수위물 많이 보시나요

이런
이런질문이라니
이러어어어어어어언 😭😭😭😭😭😭😭

넵.
Q. 저녁 메뉴

닭강정을 사먹을 거예요옹
Read 10 tweets
May 18
미래에서 온 강백호랑 바람피우는 양호열
미래에서 온 양호열이랑 바람피우는 강백호
같은 거 보고싶다
나 당신이랑 이러면 안 돼.
알아.
내가 사랑하는 건 당신이 아니야.
안다고.
그런데 왜 이러는 거야?
그야, 호열아. 넌 아직 날 사랑하지 않지만, 나는 너까지 사랑하니까.
이봐, 나는 당신 강백호가 아니라고!
알아.
호열이가 알면…아니, 당신의 강백호가 알아두…
응, 그렇겠지.
그런데 왜 이러는 거야?
왜냐면 백호야, 이때의 나는 너한테 정말로 이러고 싶었거든.
Read 8 tweets
May 17
평생 강백호랑 가망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음식점 사장 양호열(37세), 집 밥으로 짝남을 사로잡다... 같은 게 보고싶은데

내일
좋은 아침입니다

개인적으로 양호열도 강백호도 어느 정도 집안일과 요리 등등을 할 수 있다는 게 내 기본 캐해인데
고등학생 기준에서는 엄청나게 뭐든 잘하고 그런다기보단 자기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고 생각함
둘 다 혼자 살 거라고 생각하고
혼자 산다면... 보통 지저분함에 자신이 적응하거나 어느 정도는 깨끗해지거나고
요리의 경우 엄청나게 잘하게 되진 않아도 적어도 자기 입에 맛있는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거나...아니면 최악의 경우에도 자기 요리 수준에 입맛이 적응하게 된단 말이지
Read 78 tweets
May 17
영웅 강백호를 좋아하는 만큼
혼자서는 세계를 구할 수 없다고도 생각하고
사람 하나를 희생해서 돌아가는 세계에 어떤 의미가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도 좋아하는 듯함
그러니까
강백호 생각엔... 자기가 죽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좀 고생하는 정도라면 내가 하지 뭐. 하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렇지만 양호열은 강백호를 희생시켜서 행복할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강백호를 희생시키는 일은 양호열을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니까
그래서 백호도 나도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하게 되는 게 좋음
어떤 게 정답인지는 저도 모르고
실제로 정답이라는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걸 위해 싸워나가는 과정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행복이란 뭘까?
사랑이란 뭘까?
생각하고 싸워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아요
Read 5 tweets
May 17
좀비 된 백호군단 트럭에 싣고 다니는 미친 사냥꾼 강백호 같은 거 보고싶구만
본인도 물렸는데 자기는 좀비 안 되고 좀비의 재생력에 인간 이상의 힘 같은 것만 가지게 되어서
좀비 된 양호열 턱 잡고 키스하면
호열이가 혀 씹어먹어버리는데
그냥 키득키득 웃으면서 입 떼는 거 보고싶음
혀 재생된 거 날름 하면서 이 혀로는 첫 키스다 호열아. 같은 소리하는 미친놈
친구들 좀비니까 뭔가 인간을 먹이긴 해야하는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물리게 할 수가 없어서
닫아놓은 트럭 앞에 서서 애들이 피우던 담배 한대씩 죽 피우고
툭툭 털고 트럭 열고 자기가 들어가는 강백호 같은 거 좋음
먹어라 이것이 나의 살이로다 어쩌고
Read 47 tweets
May 16
어느날 밤, 강백호가 찾아와서 말했다.

“호열아, 나 집에 갈 수가 없다.”
그것은 중학 시절의 어느 날이었고 양호열은 근래 여전히 어두운 강백호를 걱정하고 있었다
강백호는 점점 괜찮은 것 같다가도 가끔 넋을 놓았으며 그럴 때마다 걔는 창 밖이나 하늘이나 어쨌든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
그래서 강백호가 이렇게 찾아온 건 놀랍진 않았음
양호열은 혼자 살고 있었으니 기꺼이 문을 열어 걔를 안으로 들였음

왜그래. 갈 수 없다는 게 무슨 말이야?
Read 43 tw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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