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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보니 어제 #수성의마녀 12화를 보면서 발견한 오역 중 하나가, 건담 세계관에서 우주복을 일컫는 용어인 "노멀슈트"를 "일반슈트"라고 오역한 한국어 자막이 나왔었음.
우주세기 이래로, 유구하게 로봇을 모빌슈트라고 부르는 것과 함께, 우주복을 노멀슈트라고 부르는 게 건담 세계관의 Image
특징인데, 그럼 건담 세계관에서는 왜 우주복을 우주복이라 부르지않고 노멀슈트라고 부르느냐?

그것은 건담의 초기 기획에서 우주공간에서 착용하는 노멀하지않은 슈트가 존재했기때문입니다.
그 노멀하지 않는 슈트가 바로 건담같은 메카들을 일컫는 "모빌슈트"죠. Image
처음에 토미노 감독이 건담을 기획할 당시에는 건담이 아이언맨 슈트나 스타크래프트의 마린 슈트같은 외골격 슈트라는 설정이었었죠. 하지만, 제작 스폰서를 해주던 완구회사에서 완강하게 거대로봇으로 설정을 바꿀 것을 요구해서 어쩔 수 없이 거대로봇으로 설정을 바꾸게 되었지만, 초기 설정 때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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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마녀 프롤로그에서, 델링이
"그깟 선이야 넘으면 그만"
"책임은 내가 질테니 진행시켜라"
라는 발언을 하고 그 다음에 건드 포맷의 불법화 선언 연설과 바나디스 기관 사람들이 학살당하는 장면을 교차편집으로 보여줘서, 마치 그 학살을 델링이 사주한 것처럼 보여주는데,
지금까지의 전개로 보면, 프롤로그의 그 장면들은 시청자들을 속이기위한 서술트릭이고, 델링이 생각한 선넘기는 '시장경제에서 당당하게 기술력으로 승부하지않고, 정치적으로 금지시켜서 경쟁사의 주력 기술 못 쓰게 만들기' 까지가 아니었나 싶음. 그리고 바나디스 기관 학살은 다른 인물이
사주했던 거고, 사실 델링은 자기가 그 건드포맷 불법화한 거 때문에 학살극까지 일어난 것에대해 죄책감을 느끼고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아마 그렇다면 진짜 흑막은 사디크의 양부인 새리우스 제네리일 확률이 가장 높고.

프롤로그에서 새리우스가 뭔가 보고받고 눈이 똥그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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