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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wani_chani_ 워니차니쟈기랑 얘기한거 연장선상서 떠올린건데 윤태준이 고용주고 지원영이 알바생이었다고 하면ㅋㅋㅋ원영이가 윤태준한테 노동법 따박따박 알려줬을 것 같음 ㅋㅋ현실에 무지한 금수저라...#태준원영 Image
차주헌으로 이름 바꾸고 그릇가게 말고 카페차린 윤태준

멋모르고 강릉 외곽에 크게 차려서 손님 엄청 많고 일하는 직원들 알바포함 열명 넘는데 급여산정 자꾸 실수함 (실제로 이럼 안됩니당)
심지어 커피도 잘 모름
그저 아이스시나몬라떼 시럽 실컷 펌핑해 마시고 유유자적 생활이 하고팠던 그

그때 알바력 생활력 만렙 지원영의 등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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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태준원영 ImageImage
태준은 원영의 앞머리를 매만졌다. 지난 새벽까지 이어진 사랑으로 땀에 젖었던 머리카락은 더위 때문에 여전히 젖어 있었다. 달달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낡은 선풍기를 원영을 향해 틀어놨지만 오래 튼 탓에 더운바람만 불고 있었다. 열린 창문 사이로 사람들의 신발이 보였다.
에어컨도 없는 반지하방. 지난 새벽까지 원영과 사랑을 나누느라 문을 꼭꼭 여며 닫았던 일들이 문득 태준은 환상 같다고 생각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원영의 안을 비집고 들어가면서 자신이 얼마나 울고 싶었는지.... 원영이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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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에 후회공 한스푼 #태준원영 ImageImage
태준은 다급하게 집안으로 뛰쳐 들어왔다. 숨을 고를새도 없이 거실에서 마주한 것은 자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윤화백의 부드러운 미소였다. 곁에 앉은 이는... 물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여기, 네 약혼자다."
태준은 윤화백을 노려보며 휙 몸을 돌렸다.

"예의 없게 무슨 짓이냐, 앉아라."

태준은 이렇게라도 예의를 차리려 했던 자신을 돌려세운 것은 윤화백이라고, 그러니 지금 벌어지는 이 일들도 자신의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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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후회로 굴리고 싶다
5000평 집으로 돌아와 혼자 끙끙 앓았으면 좋겠다. 희미한의식 속에서도 잠깐 눈만 뜨면 원영이한테 전화했으면. 연락 안된 탓에 걱정된 동희가 집에 찾아왔을때 휴대폰 꽉 쥔 손으로 의식 잃은 태준과 마주하겠지
한숨 한번 쉬고 휴대폰 손에서 빼주려는데 무의식 속에서도 손에 힘주는 태준. 굳이 따라온 고호태가 빤히 보다 원영이한테 전화할 듯.
"그릇집형 너 때문에 아픈거냐?"
태준이 아프단 얘기에 심장 덜컥한 원영이지만 이내 덤덤하게 대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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