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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랜더 옛날에 시즌1 보다가 말았는데 지금 다시 중간부터 봤더니 제이미 너무 조신하고 글래머고 정력적인 연하남주라 후... 클레어 최고 승리자 bbb
근데 둘 사이 러브텐션 좀 ㅋㅋㅋㅋ 보다 보면 머릿속에 나도 모르게 '저게 바로 떡정인가...' 하고 아 눈에 너무 음란마귀가 낀거 가타 ㅠㅠㅜ 하면서 보게 되는 ㅋㅋㅋㅋㅋㅋㅋ
제이미는 너무 유니콘임. 여자를 소유물로 여기던 시대의 남자로서 처음에는 클레어에게도 같은 관습을 강요하지만 절대 그렇게 해서는 현대인인 클레어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단 걸 알고는 (상당히 쉽게) 클레어의 말과 원칙을 믿고 따른다는 게 ㅋㅋㅋ
아웃랜더가 드라마화 되기 전에도 소설 얘기는 꽤 들었었는데 진취적이고 (전) 남편이 있는 여주가 과거로 가는 타임트래블 설정도 독특하긴 했지만 '남주가 악역캐에게 성적 폭행을 당한다'고 들어서 대체 헤테로 로설에서 어떻게??? 역시 양인들이란???? 하며 놀랐던 기억 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었나 어떤 리뷰를 보고 너무 과장해서 기억했나 하면서 드라마를 다시 봤는데 잘못 알기는 ㅋㅋㅋㅋ 잭 랜달 완전 광공재질에 제이미 완전 무심 떡대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뭘 보는 것이옄ㅋㅋㅋ
물론 농담이고 헤테로 소설에 제이미가 너무 꼴리는 남주이기 때문에 잭 랜달 진짜 너무 징그럽게 그려지는 ㅋㅋㅋㅋ 드라마 랜달 배우 본체 너무 저 장발 안 어울려서 더더욱 별로에 변태같아 ㅋㅋㅋㅋㅋ
아웃랜더 작가 너무 미친 사람이죠... 사실 벨소 피폐물 중에 정확하게 랜달과 제이미 - 클레어 관계 같은 구도가 은근히 있는데 작가가 그런 걸 알고 쓰진 않았을 거 아님 ;;; 광공이 굴림수 강간해서 굴림수가 남자로서의 수치심 + 여성 애인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영혼부터 부서져가는 감정묘사
아웃랜더 시즌2 감상중
제이미 창녀랑 놀고 와서 클레어한테 하는 소리에 기가 막혀서 시즌1 체벌씬만큼 차갑게 피가 식었다가 - 랜달 목숨을 살려주는 이유가 자기에게 큰 일이 생기면 클레어보고 프랭크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게 폭풍 감동이라 😭😭😭 유니콘 오졌다 😭😭😭
네 그러나 바로 다음 순간에 이놈이 랜달과 결투를 해서 존나 빡쳐버렸네요 ^^ 프랭크에게 돌아가란 약속은 여전하니까 감동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감동이 반으로 뚝 조각난 기분 ^^
아 그런데 퍼거스 ㅠㅠㅠㅠ 네 제이미에 대한 모든 실망 다시 깨끗이 사라지네요 .... 시발 잭 랜달새끼 강간범이기만 한게 아니라 심지어 페도파일이야 ㅗㅗㅗㅗㅗ
근데 처음부터 클레어가 랜달 살려달라고 하는 거 좀 너무하다고 생각했던 게 ... 아니 지금 미래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랜달만 살리면 미래에 프랭크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판단 미스 아님??? 그렇게 역사를 바꾸면 어차피 살 사람은 죽고 죽을 사람은 살게 될텐데 나비효과 모르냐고
클레어가 제이미를 구하기 위해 그런 희생을 해야 했다는 게 너무 미쳐버리겠는 ㅠㅠㅠㅠ 시즌1에선 제이미가 희생했는데 시즌2에선 클레어가 그 고통을 겪어야 하다니 이게 모야 이 사약 같은 놈들아 ㅠㅠㅠ 자까님 이거 로설 아니었냐고요
클레어가 자기가 프랭크를 우리 가족보다 우선으로 두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걸 요구해서 이렇게 됐다고 하는게 ㅠㅠㅠㅠ 가슴이 아프지만 사실 나도 좀 클레어를 원망했어서 더더욱 속상 ㅠㅠㅠㅠ
아웃랜더 시즌2~ 시즌3 회별 설명 쭉 보는데 그니까 시즌3은 얘네 둘이 계속 200년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있는채 진행되는 거임???? 젠장 이거 로설 원작 아니냐 어떻게 그걸 참고 보란 거여 😡😡😡😡
제이미가 클레어 안아들고 움직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안정감 쩐다. 시몬스 침대임.
신이시여 제가 제발 매우 빠르게 아웃랜더 시즌3를 해치울수 있게 해주세요 도저히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200년간의 롱디 아닌 롱디라니요.
제이미는 묘하게 성별 반전된 역할 같을 때가 많은데.... 부잣집 따님한테 협박당해서 성교를 한다든가 🤨🤨🤨
물론 화간 같습니다만....
넷플릭스 오역 가끔 내용 반대로 써놓은 거 있어서 환장한다ㅋㅋㅋ

304에서 브리아나가 "엄마가 제이미에 대해서 얘기한 이후로 우리 사이에 큰 벽이 생긴 거 같았어요" 라고 자막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반대의미인 '우리 사이의 벽이 무너지는 거 같았어요(wall btw us started to come down)' 임
305에서도 자막은 제이미가 클레어에게 "여자와 침대에서 다시 웃는 건 생각도 못 했어, 욕구에 눈먼 짐승처럼 여자에게 달려들 줄도" 라고 말한걸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짐승처럼 달려드는 거라면 몰라도 여자랑 다시 침대에서 웃는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어' 쪽이 맞음
(욕구에 눈 먼 짐승처럼 여자랑 자는 건 몰라도 침대에서 하하호호 웃을 줄은 몰랐다 ~ 의 뜻)

이 자막 앞뒤 맥락상으로도 이상하지 않나? 클레어가 바로 "욕구에 사로잡혔을 때 그랬어?"라고 묻는데 욕구에 눈먼 짐승처럼 달려들줄도 몰랐다고 말했다면 클레어가 그렇게 물을 리가 없잖음 ㅋㅋㅋ
나도 물론 save as (문어체에 가까운가봄)에 except for 같은 뜻이 있는지 찾아보고 알긴 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돈받고 시킨걸텐데 자꾸 이래도 되냐고 ㅋㅋㅋㅋ
우리 나이 든 제이미 머리 바람 불 때 가끔 M자 탈모....... 후 어떡해.... 🥺🥺
312에서는 게일리스의 죽은 남편 (현대 영국에서의 전남편)에 대해 클레어가 "what is left of him"을 봤다고 했는데 이걸 "혼자 남은 남편"이라고 번역하는 넷플릭스여... 뭔소리여 ㅋㅋㅋㅋㅋ 게일리스가 불태우고 떠난 남편의 시신 (그러니까 (불타고) 남은 것)을 봤단 소리잖음 ㅋㅋㅋㅋ
401에서 배타고 가는 씬 왜 이렇게 블루스크린 티 낭낭하죠 ;;; 배우들이 배경에서 둥둥 뜨는데요 ㅋㅋㅋㅋㅋ
402에서 제이미가 내가 리버런을 운영하게 된다고 해도 노예들을 도와줄 수는 없다 부분은 내가 운영하면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의 오역인듯 (대충 들었지만)
404에서 로저가 제이미와 클레어가 재결합해서 미국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브리아나에게 알리자
브리아나는 "이게 저에게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몰라요. 알아봐 줘서 고마워요.(I cannot tell you what this means to me.)" 라고 하는데

넷플릭스 자막: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자막만 보면 로저가 브리아나 한테 무슨 혼란스럽고 상처될만한 얘기라도 했는 줄 알겠음 ㅋㅋㅋㅋ 왜 저래 진짜 ㅋㅋㅋㅋㅋ
머타 ㅠㅠㅠㅠㅜ 머타 보고 울고 있는 사람 ㅠㅠㅠㅠㅠㅠ
존 그레이랑 제이미 같이 있을 때마다 섹슈얼 텐션이 은근히 터져서 이 케미 무엇인가 싶다 ㅋㅋㅋ 블랙잭 랜들이랑 있을때도 이런 섹텐은 없었는데 제이미가 랜들을 극혐하는 것과 달리 제이미가 존그레이를 너무 흐뭇하게 바라봐서 그런가 ㅋㅋㅋ
아웃랜더 작중 최고로 선하고 곧은 인물을 꼽으면 존 그레이가 들어가야 될 듯. 너무 좋은 사람 ㅠㅠㅠㅠ
로저는 전혀 매력이 없다. 제이미는 200년전 사람인데도 190센티 넘는 글래머 정력가인데다가 아내가 연상에 성적 경험 있다니까 첫날밤에 둘 중 하나라도 뭘 어떻게 하는지 알아서 다행이라는 유니콘인데 로저는 몸매도 얼굴도 평범한 현대인인데 브리아나가 처녀 아니냐고 화 내는 놈임
심지어 제이미는 그 페로몬 폭발하는 바디를 갖고도 숫총각이었는데 로저 저 놈은 숫총각도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브리아나는 쟤랑??? 엄마인 클레어가 유니콘이랑 결혼했으니까 밸런스패치라도 당한건가요????
시대적 배경 상 강간이 여러번 나오는 게 개연성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들 강간당하는 게 너무 많이 나와서 화가 난다. 왕좌의 게임보다도 강간 피해자가 많이 나오는 거 같은 느낌임 ㅅㅂ
부녀상봉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아빠가 노상방뇨하는 걸 꼭 봐야 하나욬ㅋㅋㅋㅋㅋ
저기요... 노상방뇨하고 손 안 씻었자나 .... 젠장 이 장면만 기다리던 내 감동 어떡할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흑흑 1700년대 스코틀랜드의 패밀리 드라마란 ㅋㅋㅋㅋㅋ
흑흑 제이미가 브리아나 꿀떨어지는 눈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는거 좋아서 미치겠다 ㅠㅠㅠㅠ 둘이 똑같이 빨간머리 해가지고 ㅠㅠㅠㅠ 윌리도 브리아나도 키워준 아버지가 따로 있으니 대하는 게 조심스럽고 그러면서도 딸이 와줘서 행복해 죽겠고 ㅠㅠㅠㅜ
ㅠㅠㅠㅜ 클레어도 힘들었겠지만 제이미는 20년간 클레어도 딸도 잃고 희망도 없이 고통받으며 쓸쓸하게 살았는데 딸이 안전하게 잘 큰 걸 보고 보내길 잘 했다고 생각할 거라는 게 그나마 그 20년간의 세월에 대한 위안이 되는 ㅠㅠㅠㅠ
아 젠장

대체 아웃랜더 오해의 스케일 꼭 이래야 하는지 ???? 으아니 ????? 솔직히 로저새끼 처맞아도 싸다고 생각해서 아주 불쌍하진 않은데 저거 때문에 제이미만 망할놈 됐네???
다시 말하지만 이 드라마 최고의 벤츠남 존 그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슬프게도 그에게 진정한 사랑하는 짝이 없다는게 ㅠㅠㅠㅠ 이 작품 최고의 비극 ㅠㅠㅠㅠ 다이애나 선생님 왜 그에게는 짝이 없죠 ㅠㅠㅠㅜ
411 제이미가 프랭크에 질투하는거 이게 웃을 상황은 아니긴 한데 ㅋㅋㅋㅋ 딸도 모자라서 아내도 프랭크보다 자기 모자라다고 여길 거 같다면서 잔뜩 토라진 제이미 오랜만에 연하남미 낭낭해서 개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연하 글래머 남편 데리고 사나봐욬ㅋㅋㅋㅋ
로저새끼 최고로 싫다 ㅋㅋㅋㅋㅋ 브리아나가 가진 아이가 자기애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당황하며 고민하는 꼴 보니 이새끼는 자기 자식을 위해 자식을 둘이나 떠나보낸 제이미보다도 못하고 아내가 남의 자식을 가졌단 말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 자식으로 키우겠다고 한 프랭크보다도 못함
저 새끼 장점 대체 뭐죠?? 제이미처럼 잘생기고 몸좋고 아내 말이라면 이해를 못해도 다 들어주는 유니콘도 아니고 3년 실종된 아내가 임신해서 돌아왔는데도 사랑한다고 매달리면서 남의 자식을 자기 자식처럼 사랑한 프랭크 처럼 좋은 사람인거 같지도 않음 🤨🤨
브리아나야.... 너는 정말 남자 운이 없구나 ㅠㅠㅠㅠ
제이미에 프랭크에 존 그레이까지 너무 훌륭한 남자들을 많이 봐서 로저새끼 성에 안 참 ... 다른 남자들이 실수를 안 하는 건 아닌데 저새끼는 장점이 안 보임 ㅅ
내가 아웃랜더 시즌5 1화 중간에서 멈추고 진행을 못하고 있는 이유 : 시즌4 엔딩이 많은 갈등 다 끝내고 행복하게 끝나서 더이상 이 등장인물들 고통받는 거 보고 싶지를 않음 ㅠㅠ + 혹시나 시즌5 엔딩이 갈등관계 벌여놓고 시즌 6을 기다리게 만드는 내용일까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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