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정 Profile picture
11 Oct, 16 tweets, 3 min read
젤칼
가이드 X 센티넬
생긴 건 센티넬인데 의외로 가이드인 앯의 그리고 가이드 처럼 생겼는데 센티넬인 유칼민 그 둘의 첫 만남은 센터였음 좋겠다. 칼민이 어렸을 때부터 능력 발현 되었는데 칼민이 능력이 염력에 화염 능력임 원래 1사람당 1능력 밖에 못 가지는데 칼민이는
2가지 능력을 가졌으니 완전 희귀 케이스 인거지 그래서 센터에서 거의 칼민이 돈 주고 사오 듯 데려왔을 거 같아. 능력도 2가지 인데 허접한 능력도 아니라 염력에 화염이래 칼민이만 있으면 센티넬 20명 어치 값 할거라는 생각에 무작정 가족들 품에서 뺏어오듯 데려왔어
그래서 칼민이 애기때부터 온 몸에 주렁주렁 능력 보조 기구 달고 살았을 거 같음. 그리고 이제 말 할 수 있는 나이 되면 무조건 능력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훈련 시키고 그랬을 거 같아. 칼민이 한 중학생쯤 되었을 때 다른 센티넬이랑 결투 훈련 붙였는데 칼민이 능력 때문에 그 상대방 센티넬
죽인 적 있었을 거 같아. 그 날 센터 없어질 뻔 함. 칼민이가 실수로 아니지 칼민이 입장에서는 살려고 능력 쓴 거였는데 그 능력으로 센티넬이 바로 눈 앞에서 죽어버렸어 칼민이 그거 보고 처음 폭주 함. 막 애가 경기 일으키면서 두 눈에는 눈물 매달고 폭주 하는데
그래도 다행히 주변에 높은 등급의 가이드들이 많아서 칼민이 폭주는 겨우 막았지만 다른 센티넬 죽음 까지는 못 막았겠지 칼민이 그 사건 있는 날부터 지금까지 잠 잘 못 잤을 거 같아. 왜냐면 칼민이 잠 잘때마다 그 때 자기가 죽인 센티넬이 꿈속에 나타나거든
나타나서 피 뚝뚝 흘린채로 자신의 목을 졸라와.. 거의 숨 넘어갈 때 쯤 칼민이 깨는데 애 몸 땀에 축축히 젖어서 일어날거 같아. 그래도 많이 꿨다고 적응 해서 걍 일어난 김에 씻고 훈련장 가겠지. 그리고 칼민이 등급 S등급이라서 여기저기 많이 불려가는데
불려가는 거에 비해서 맞는 가이드가 없음.. 그래서 몇단계 낮은 애들 가이딩 받고 남은 가이딩은 걍 약물로 대신 처방 받겠지 근데 가이딩 말고 약물로 하다보면 약빨이 점점 안 받는게 느껴 질거같아. 주사를 맞았는데 가이딩 수치가 낮다거나 그렇겠지
근데 칼민이 별 말 안할 듯. 왜냐면 칼민이 이미 지쳤거든 사람 구하는 것도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그래서 그냥 요즘 막 살거같아. 그리고 이제 칼민이 진짜 죽을거 같을 때 쯤 칼민이랑 매칭 98% 확률을 가진 가이드가 등장해 그게 앯의야 앯의는 그냥 평범한 직장 다니던 회사원이었는데
어느날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병원에 갔는데 이거 가이드 발현 증상인거 같다면서 센터에 가보래 그래서 갔더니 가이드래? 앯의 센터 가자마자 가이드 확인 받고 더 부가적인 테스트? 받았는데 센터에서 결과 보고 난리가 난거지 왜? 칼민이랑 매칭률 98%라서 그래서 센터에선 앯의 무조건
데려와야한다면서 앯의한테 엄청난 거래를 함. 앯의 처음에는 자기가 다칠거 같고 귀찮아서 안한다고 했는데, 센터 사람들이 임무는 센티넬만 나가고 가이드는 그냥 센터에 오는 애들만 가이딩 해주면 된데, 게다가 신체접촉 안해도 된데 그냥 손만 잡아줘도 된다고 함. 그리고 앯의의 마음을 움직인거
돈.. 걍 앯의가 회사 40년동안 다녀도 못 버는 금액을 제시해버림 게다가 집도 센터에서 지원해준데 센티넬이랑 같이 살아야 하긴 하지만 너무 좋은거야! 게다가 센티넬은 여자래 그래서 앯의 걍 오케이 하고 싸인함. 그래서 집에 짐 정리하고 자기 센티넬 한번 보러가자 해서 연구원들이랑
보러가는 중이야. 앯의 칼민이 처음 만났을 때 첫인상 좀 별로였을 거 같아. 사람이 왔는데도 칼민이 그냥 침대에 죽은 듯 누워만 있었거든 그래서 와 센티넬들 싸가지.. 하면서 욕했는데 나중에 그 마음 싹 사라짐.. 칼민이 사람들 소리에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앯의 쪽 바라보는데
애가 너무 예뻐.. 그래서 싸가지 없다는 거 앯의 기억속에서 사라짐.. 근데 예쁜 건 예쁜데 애 눈에 생기가 없음.. 그래서 앯의 좀 뭐지? 싶은데 그래도 일단 인사는 해야할 거 같아서 악수 하는데 가이딩 되는 게 느껴질 꺼야 근데 가이딩 되는 속도가 미쳤음.. 자기 기운을 무슨 빨대로
쪽쪽 빨아먹는 것 처럼 순식간에 다 가져가니까.. 앯의는 피 빨린 사람 마냥 힘들어서 손 놓을려고 하는데 칼민이가 안 놔줘.. 그래서 인상 찌푸리고 쳐다보니까 애가 이제 살것같다는 듯 자기 손만 붙잡고 있는거야 그래서 걍 계속 가이딩 했을 듯.. 연구원이 겨우 빼줘서 살았지만..
어쨋든 둘이 만나고 이제 같은 집에서 살아야하니까 칼민이 짐도 가지고 오는데 얘는 짐도 없어.. 걍 옷 몇개랑 별거 없음.. 앯의 그냥 몇개없는 짐 정리하는 칼민이 뒤통수 빤히 쳐다보다가 자기 방으로 들어갈 거 같아.. 애 손목에 있는 주사자국이랑 마른 애 몸 보니까 안타까워서
방에서 나온다음 막 음식 만들거 같음. 근데 만들다가 실패해서 배달 시키긴 함.. 그냥 짐도 옮겼겠다.. 이사는 아니지만 이사기념으로 짜장면 시켜먹음.. 앯의 칼민이꺼 뜯어주고 애 오물오물 잘 먹는지도 확인하면서 먹을 듯. 그렇게 밥 먹고 둘이 자기소개 하고 말 놓을 거 같아.

• • •

Missing some Tweet in this thread? You can try to force a refresh
 

Keep Current with 하 정

하 정 Profile picture

Stay in touch and get notified when new unrolls are available from this author!

Read all threads

This Thread may be Removed Anytime!

PDF

Twitter may remove this content at anytime! Save it as PDF for later use!

Try unrolling a thread yourself!

how to unroll video
  1. Follow @ThreadReaderApp to mention us!

  2. From a Twitter thread mention us with a keyword "unroll"
@threadreaderapp unroll

Practice here first or read more on our help page!

Did Thread Reader help you today?

Support us! We are indie developers!


This site is made by just two indie developers on a laptop doing marketing, support and development! Read more about the story.

Become a Premium Member ($3/month or $30/year) and get exclusive features!

Become Premium

Too expensive? Make a small donation by buying us coffee ($5) or help with server cost ($10)

Donate via Paypal Become our Patreon

Thank you for your support!

Follow Us on Twit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