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우크라이나군 제56차량화보병여단 쪽 사람이랑 대화해서 교차검증도 되는데, 분명 전방 청음초가 러시아군의 대규모 포격음 청취해서 대비하는데 정작 착탄된거 몇 발 없었던게 한 두번이 아니라곤 했었음.
아무래도 우크라이나군이 매일매일 2~5개소 이상의 탄약고나 물류집적소 날려버리면서
러시아군에 보급되는 포탄의 질이 너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들임. 신관도 문제고, 포탄 자체도 보관이 썩창이라서 질이 낮음. 대부분의 포탄들이 불발되거나, 공중에서 날아가다가 터져버렸다고 함. 러시아군은 하루 평균 5~6만 발을 소모하는 무지막지한 포병종심돌파이론을 구상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 못낸게 이런 이유였음. 저열한 포탄의 질과 오래된 구소련제 포병장비의 노후화 등등...결국 10%미만만이 착탄했으니 정확하게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두들긴 것은 얼마되지 않을 것임. 아마도 우크라이나군이 유유히 주력보전해서 철수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분명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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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38일 간 벌어진 세베로도네츠크-리시찬스크 전투에서 러시아군이 무려 전사자 7,000명을 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음.
이곳은 러시아군이 초기 29개 BTG 4.5만~5만의 병력을 투입했고, 이후 교전이 격화되자 돈바스 반군 및 체첸군까지 투입하였음.
최소 5만 이상의 병력을 투입한 셈인데, 7,000명이 전사한 것이 맞다면 투입부대 대부분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진게 맞긴할거임. 10개 BTG가 전투 불능으로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이동 못하고 있다는거 보면, 과장이 섞여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사상자가 크게 발생했다는 것 자체는 맞을 것임.
통상 전사자 대비 부상자가 1:3비율이라는거 감안한다면, 투입부대의 50%가 날아간게 맞긴함. 참고로 5/25-6/5까지 세베로도네츠크 전역의 러시아군 사상자(전사자, 부상자, 실종자 등)는 최대 14,000명에 달한다는 정보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