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 by @pinetree_915

nylon japan 2023.02 #리노 인터뷰 번역 타래

1. 올 겨울 관심 있는 패션은?
-저는 편하면 되는 사람이라 패션은 별로 신경 안 써요. 하지만 올 겨울엔 목도리에 조금 관심이 가네요. 따뜻한 머플러로 목을 보호하고 싶어요. 디자인보다도 기능성이 중요해요!

어떤 식으로 하든, 어떤 옷과 매치를 하든 어울리는 무난한 걸 사요.

2. 이번 호 특집 'ICON FOREVER'을 테마로 당신의 아이콘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아이템은?
-니트 모자요. 여름에도 자주 써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고 딱 좋아서 주로 검은색을 사용해요.

3. 아이콘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음... 지금은 왠지 모르겠지만 유니콘이 생각 났어요(웃음) 같은 '콘'이라서 그런걸까요?(웃음)

4. 어린 시절 동경했던 아이콘은?
-할아버지요. 정말 위엄 있는 바위 같은 존재였어요.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늘 그 자리에 있는

분위기여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어요.

-리노씨도 그룹에서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할아버님에겐 못 미치나요?
벌써 도달했어요(웃음) 하지만 나이가 많이 차이 나니까 아직 할아버지 경지까지는 못 갔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5. 현재 동경하는 존재는?
-멤버들이요. 개인으로서는 아직 어리고 미숙한 부분도 있어요. 하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서 존경해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말을 직접 표현하는 이미지가 별로 없는데 직접 멤버 분들에게 전하기도 하나요?

아니요, 굳이 그런 걸 말하지 않더라도 딱히 살아가는데 문제는 없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되는 건 말하지 않아요(웃음)

6. 각 멤버의 아이콘이라고 부를 수 있는 리스펙하는 부분은?
-찬이형은 완벽한 부분, 창빈이는 창작 센스, 현진이의 아름다움, 한이는 언어 센스, 필릭스의 저음 목소리,

승민이의 끈기가 대단한 점, 아이엔의 마지막까지 해내는 힘이요.

7. 그룹으로서, 개인으로서, 어떠한 아이콘이 되고싶나요?
-지금처럼 '쟤들은 하고싶은 걸 제대로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실 만한 그런 팀으로 있고싶어요. 그리고 앞으로는 각자 멤버가 한명, 한명의 인간으로서

좀 더 무게를 더해갈거라고 생각해요. 저 개인으로서는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고싶어요. 이대로 흘러가면 아마 무언가가 되어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해요(웃음) 퍼포먼스로는 스트레이 키즈가 어째서 스트레이 키즈인지 그걸 무대를 통해 표현하고 싶어요. 저희의 무대가 하나의 장르라고

느껴질만하게 만들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