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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1 9 tweets 2 min read
대학생이 된 해성호성

어디서 또 스쿠터 뽑아 온 호성이
해성이 알바끝나는 시간 맞춰서 그 앞에서 기다리다가 해성이한테 드라이브 가자면서 야타 시전하는데
"이거 데자뷰야? 자전거도 누구 뒤에 못태우는 새끼가 됐다."
"이건 자전거랑 다르지!!타! 한강 한바퀴 돌고 오자."
"네, 됐구요. 피곤해 집에 갈래."
"아아~아! 좀 타라구...일부러 너 제일 먼저 태우려고 뽑자마자 여기 와서 기다렸는데!!"
"그러니까 왜 날 제일 먼저 태우려고 그래?"
"몰라서 물어 자기야?😉"
"자기는 지랄 눈은 왜 그래 뭐 들어감? 지호성씨가 운전하는 건 제가 그때 그 자전거 이후로 무서워서 못 타겠는데요?"
자전거 태우기 실패 한 이후로 연습 해왔다면서 호성이가 해성이 태우고 하교 한 적 있는데 성공한 호성이 신나서 오버하다가 둘이 크게 자빠짐.
말은 저렇게 해도 그 이후 졸업하기전까지 호성이 태우고 자전거 하교한 해성이.
"아 진짜! 이건 자전거랑 달라!! 내가 너 헬멧도 가져왔는데 그만 튕기고 타라 좀!"
"......그럼 드라이브 됐고 집이나 가자. 나 진짜 피곤해."
"알았어~ 알았어! 집 가자! 빨리 헬멧 쓰고 타 자기야😉"
"으휴..시발 내가 이 새끼 때문에 제명에 못 죽지."
"응? 뭐라구? 안들려 빨리타~"
마지못해 뒤에 타는 해성이랑 그게 또 만족스러워서 웃는 호성이
"출발할게! 꽉 잡아!"
생각보다 멀쩡히(?) 운전하는 호성이여서 편히 갈 수 있겠는데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브레이크 잡는 호성이.
"야이 씨! 왜 그래?"
"어? 앗 실수~ 미안!"
그 후에도 자꾸 일부러 방지턱도 겁나 덜컹 거리면서 지나감. 해성이 뒤에서 이 새끼 일부러 이러나 생각하면서 덜컹거릴때마다 앞으로 쏠렸던 몸 뒤로 다시 자리잡고 계속 반복하기 바쁜 해성이.
신호걸려서 멈춰 서있을때 호성이한테 적당히 좀 하라고 하려 했는데
"자기야...자꾸 닿는다. 으휴 혈기왕성 하긴."
"뭔 소리야?"
"뭐긴...그 있잖아..."
"아 진짜 미친새끼 너 이딴소리 하려고 계속 그 지랄 한거지?"
"응? 뭘?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 급하면 말로 하지!"
"하......."
"알았어! 빨리 출발 할게! 집에 가서 빨리 해결 해야하니까!"

그 후로 집에 가서 호성이 해성이한테 몹시 혼남.

#해성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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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늘 귀엽다 귀엽다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서준이한테 어느정도 적응한 지우.
지우도 직접적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서준이가 몹시 귀여울때가 많음. 사실 늘 귀여움. 누가 그랬던가 귀여워 보이면 끝난거라고.
이미 강서준한테 넘어 가 있는 마음이지만 귀엽다 생각이 들때마다 내가 강서준을 진짜 좋아하는구나를 느끼는 지우.
대본 보면서 집중 할 때도 만들어준 음식을 먹을때도 지우를 보며 웃어줄때도 하다 못해 지우를 보고 귀엽다 할때도 지우도 서준이가 귀엽다고 생각함.
할때도 지우도 서준이가 귀엽다고 생각함.
강서준이 몰라서 그렇지 일하면서도 틈날때면 서준이 이름 검색해보는게 거의 습관이 된 지우.
어쩌다보니 트위터 계정까지 파서 서준이 서치하고 좋은 트윗엔 하트까지 찍어 가며 덕질 아닌 덕질(?)하는 지우.
Read 4 tweets
Jan 14
아시다시피 배우인 강서준 X 고양이 수인(?) 지우

3개월전쯤 드라마 지방 촬영 갔던 서준. 거기서 길냥이었던 지우냥이한테 집사로서 간택 받게 되어 지우를 키우게 됨.
강서준이 키우는 고양이 지우는 고양이수인(?) 이었음.
고양이모습으로 있는 게 편하기도 하고 집에서는 고양이 모습으로만 있기 때문에 서준이는 지우가 고양이인줄로만 알고 있지. 그게 아니어도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한다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얘기지.
서준이 알면 버림 받을 지도?
여태껏 지우가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변하는걸 본 사람들은 아무리 자기를 예뻐했던 사람이었더라도 기겁하고 놀래거나 신기해하면서 괴롭혔었거든 그래서 서준이 앞에서는 변하지 않기로 들키지 않기로 마음먹었지.
Read 14 tweets
Jan 13
비오는거 진짜 싫어.. 특히 이렇게 오는듯 마는듯
미스트 뿌리는 것 처럼 내리는 비 맞으면서 하교하는 해성 호성 떠올리면서 행복회로 돌려보자
하교하는데 오늘처럼 비가 내림. 해성이 당연히 우산을 가져왔을리가 없지. 학교 현관 앞에서 내리는 비보면서 비가 오는거 같지도 오네.
올려면 확 쏟아지지 생각하며 현관을 나서려는데.
"야! 주해성 너 우산 안가져 왔냐?" 며 해맑게 말을거는 호성.
"나는 가져왔는데~"
어쩌라는 거지 저 해맑은 새끼는. 무시하고 그냥 갈 길 가려는 해성이 교복 뒷목쪽을 잡아 당기는 호성.
"컥..!아 미친새끼야. 왜 지랄이야 또!"
"아니~ 우산 없는 거 같아서 같이 쓰자고!"
"말로 하면 될 거 아니야!"
"말 했는데? 네가 그냥 가려고 했잖아?"
"아~ 그게 자랑한거 아니고 같이 쓰자는거였어요?.....말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하면서 호성이 이마에 딱밤 한 대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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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우성X장군 🍌🥛 이어서

그 후로 우성이 용기 내서 첫 데이트 신청하고 나름 열심히 꾸며서 데이트에 나감. 그런 우성이 보더니 고개를 젓는 장군이.
“장군아, 왜…나 그렇게 별로야?”
“어. 너무 별로야.”
“아… 진짜?....나름 신경쓴건데…”
“하…..일단 나 따라와.” 하는 장군이 따라서 편집샵에 가는 우성장군. 거기는 장군이가 자주 가는 편집샵이었음.
“형 나왔어~ 얘한테 어울리는 옷 좀 몇 벌 줘봐. 아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풀로 싹~”
들어가자마자 저렇게 얘기 해놓고 우성이랑 마주보고 서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훑는 장군이야.
“야…넌 일단 이 안경부터 벗어. 너 렌즈는 안 끼냐? 눈이 많이 나빠?”
“어…아니..뭐 그렇게까지 나쁜 건 아닌데.”
“뭐 그럼 컨셉이야? 일단 뭐든 이건 나 만날 때는 좀 쓰지마.”
“어 알았어.” 하면서 안경을 벗는 우성이.
“자, 저 옷들도 주는 대로 입고 나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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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우성X장군🍌🥛

언젠가부터 매일 등교하면 뚱바 하나가 장군이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어.
장군이도 처음엔 이게 뭐지? 싶어서 “야 누가 내 책상 위에 이거 올려놨냐? 나 먹으라고 올려놓은 거임? 그런 줄 알고 나 먹는다?” 하고 먹음. 장군이는 뚱바를 좋아했어.
다음날에도 자기 책상 위에 올려진 뚱바를 보고 ‘하…또 어떤 여학우가 나를 좋아하나’ 싶은 장군이.
‘참나…보는 눈 있네’ 생각하면서 빨대 꼽고 혼자 슬핏슬핏 입 꼬리 올리고 웃으면서 뚱바 먹었어.
그러나 그걸 지켜보는 이가 하나 있었지. 그건 장군이 옆자리인 범생이(?) 우성이었음.
매일 아침마다 장군이 책상 위에 뚱바를 올려놓는 것도 우성이였고 본인과 다른 성격도 그렇고 언젠가 뚱바를 먹는 장군의 모습에 반함. 빨때를 빠는 입술이 귀여웠다나 뭐라나.
Read 10 tweets
Jan 12
한강에 자전거 데이트 나온 서준지우.

처음엔 다정히 “와!! 저기 봐. 너무 예쁘다. 오늘 지우는 더 예쁘네.” 하면서 나란히 타다가.
갑자기 “우리 저어~기 보이는 다리까지 누가 먼저 가는지 시합할까?” 하는 서준.
“뭐? 빨리 달리다가 다치면 어쩌려고. 그냥 이렇게 타자.”
“에이…다칠 일이 뭐 있어. 그렇게까지는 안 달리지~”
“시합이라며. 뭐 내기 걸고 하는 거 아니야?”
“오~내기~ 그것도 좋은데? 그래 우리 먼저 도착하는 사람 소원 들어 주기 하자!”
“안 된다니까.”
“한 번만…왜 우리 애기 나한테 질 것 같아서 그래?”
“…하...그래..!이기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 딱 서! 여기!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걸로.”
“좋아! 요이~땅!”
처음엔 살살 달리기 시작했는데 점점 진심이 되어 페달을 밟는 두 사람.
어느덧 도착지인 다리아래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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