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이 쫌 놀아본 장난끼 많은 할아부지라 술 취하고 흥 오르면 막 노래부르고 덩실대면서 주변 사람들 다 잡아올 것 같음 (메인타겟:당패, 남궁도위)ㅋㅋㅋㅋㅋ술 좀 들어가면 소가주 둘 뒷덜미 턱.턱. 잡아끌고 전국노래자랑 열어버림 소가주 둘 장기자랑 끌려나온 신입사원처럼 하늘보는거 아무튼봄
근데 장문인 태상장문인 장로 사형제 맹도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다 잡아오면서 백천은 얄짤없어야 됨ㅠ 장문대리가 체통을 지켜야지 갈!!!!!!(백천: 장문인도 노는데 왜 나만) 무슨 양손에 꽃?처럼 당소가주 남궁소가주 어깨동무하고 끝짱나게 놀면 근처에 당가주랑 임소병 나란히 앉아서
젊구만 / 그러게 말입니다
세상 어른스럽게 대작하는데 당군악 장포 반대로 입고 임소병 관 뒤집어져 있어야 됨ㅠㅠㅠㅠㅠㅠ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머리에 넥타이 둘러맨 #mood
1시간 뒤 체통이고 나발이고 임소병 청명이 뒤에서 코러스 넣고 녹림도들 백댄서 중이고 당군악씨 소소 근처에 있는 맹도들한테 비도 발싸중임 하하하 이 개새끼들 하고 유일하게 정신줄 잡고 있던 야수궁주님 기어다니는 맹도한테 육포 들이대면서 손. 이거 똑똑한 놈이군! 하고 쓰다듬어주고 있음
다 전멸하고 나서야 청명이 딸꾹. 거리면서 주변 휘휘 둘러보더니 "애들 놀아주기 힘들다." 하고는 벌러덩 누워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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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악청명(or 여청)은 정말...쌍방을 내 어린 친구로 보는게 전부인데 주변만 눈 휘둥그레 뜨는 모먼트가 좋음
사천축제 거닐면서 청명이가 꼬치 238개 먹다가
"드실래요?"
하고 먹던 거 들이미는.. 부부그잡채 행동해서 주변 다 놀라는데 정작 당군악
"자네나 많이 먹게."
하고 입 닦아줌 경악
속마음
청명: '에휴 가주 체면에 이런 걸 언제 먹어 봤겠냐. 불쌍하니 나라도 챙겨주자.'
당군악: '도사이긴 한지 이런 쪽에 영 상식이 없군. 아직 미혼인 검협이 쓸데없는 오명을 달기 전에 내가 잘 처신하면, 자식뻘 후배를 챙기는 것으로만 보일... 그만 좀 묻혀라!'
주변: 키미노토리코니낫떼
근데 이게 주변에 뭐라해줄만한 사람이 없음...당연함 다 도사인데다 칼만 죽어라 휘두르는 어린애들임ㅜㅜㅜㅜ
그나마 상식잇는 사람1 임소병
"그...도장."
"왜."
"당 가주님이랑 너무 붙어계시면 큰일납니다."
"큰 일?"
"여인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낀다는데, 저 양반이 여인이 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