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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bility to do what you want, when you want, with who you want, for as long as you want to, pays the highest dividend that exists in finance. - Morgan Housel
Jan 11 4 tweets 1 min read
흑백요리사에서 후 쉐프가 나이가 들어도 현역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계속 익어갔기 때문이 아니라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있기 때문. 따라서 전문성이 충분한 직업인이라면 모를까 일반 직장인은 아무리 숙련되도 나이의 벽을 넘기란 어렵지.

하는 일과 고객이 뻔하니까. 원인을 잘못 파악하면, 그 가정과 결론이 산으로 가게 된다.

...저격할 목적으로 쓴 트윗은 아닙니다만, 핀토가 엉뚱한듯 보여서 한 줄 쓰고 갑니다. (평소 트윗 잘 보고 있습니다.
Jan 11 10 tweets 2 min read
피벗 채널에서 신(新)·구(旧) 부유층을 나눈 기준이 흥미롭네. 카드회사 프리미엄 비즈니스 개발부장 얘기임.

예전에는 1억엔 이상의 금융자산 보유자를 부유층으로 정의했지만, 현재는 3억엔 이상. 1억엔 대는 언제 부자가 되었는지도 모르는 계층이라 부른다고. (아마 스스로도 인정 안할 거다.) 구(旧)부유층
- 외면·브랜드·지위 중시
- 고급 브랜드, 미슐랭, 오성 호텔 선호
- 자산을 ‘소유’하려 함
- 상속·전통 계승 중심

신(新)부유층
- 내면·경험·자기만족 중시
- 유니크 체험, “아직 아무도 안 한 경험” 선호
- 자산을 ‘운용’하고 레버리지 활용‘
- 스스로 창업·가치 창출 중심
Jan 10 6 tweets 1 min read
돌봄노동 얘기가 나오네.

이제는 동년배들이 모두 부모님으로부터 보호를 받던 어린 시절을 지나 부모를 보호해야 하는 시기에 들어섰지. 아래로는 자녀를 위로는 부모를. 어찌보면 피곤한 시대다.

그래서 여기서 핵심이 몇 있는데. 감정을 섞지 않고 과도한 컨택을 피하는 것. (얼핏 불효 같지만 1. 부모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는다.

- 돌보는 것은 내 여력 한도 내에서.
- 부모를 돌보기 위해서 직장을 그만둔다던가 하는 것은 무모한 자멸의 시작.
- 일을 멈추면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부모 때문에 내 인생이 무너졌다’는 피해의식이 생길 수 있음. (지가 선택했으면서
Jan 9 13 tweets 3 min read
2억이라는 돈을 빌려 달라는 친구 썰 관련.

무조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ㅋ 서로가 선수라면 2억 정도야 오고 갈 수 있음. 소싯적 마스터가 내게 뭐라 했냐면 돈에는 시간의 가치가 붙어 있다는 얘기를 xx년 전에 해주셨음. 은행 돈은 그 시간 가치가 제일 싸지. 이런 저런 안전핀이 붙어 있으니까. 기업이 직접 돈을 빌리는 수단인 채권은 더 비싸다. 안전핀이 빠져 있으니까. 마찬가지로 사인이 사인에게 돈을 빌리고자 한다는 것은 당연히 은행보다 비싸고 또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같은 애들보다 비싸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Dec 30, 2025 31 tweets 9 min read
서울 아파트, 계급이 되다 - 3040 내 집 마련 분투기 // 추적 60분 KBS 251226

"3년 안에 서울 아파트를 못 사면 저는 아이는 포기할 겁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그럴 만한 집의 평수와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걸 할 수 있는 게 결국은 서울 아파트 밖에 없습니다."

…피어 프레샤의 나라 대한민국. Image
Dec 28, 2025 8 tweets 2 min read
사토 요스케 이나니와 우동.

전통을 이어가며 8대째 우동을 팔고 있는 집은 과연 어떤 생각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 문득 한동안 츠이타를 쓸었던 명언이 떠오른다.

"시발 회사에 무슨 돈 벌러 오나." Image 영업부 주임 스즈키씨는 이나니와 우동의 보급과 브랜드 확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입사 동기는요?
A. 원래 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식(食)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기업 조사를 하던 중, 대표인 사토 사장님이 저와 같은 고교 출신이라는 것을 알고 친근감을 느껴 입사를 지원했습니다.
Dec 20, 2025 14 tweets 2 min read
오늘은 다나카 총리의 발언을 파고 있는데. (그렇다 록히드의 그 양반이다.

거대한 조직의 수장이었던 사람답게, 조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가 대단하다. 1918년에 태어나서 1993년 세상을 떠난 사람의 발언이 무려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도 통용된다는 게 놀랍다. "관리직의 성공은 학력이나 개인의 능력에 있지 않다. 핵심은 역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다. 자신이 직접 손으로 일을 처리하는 단계와 사람을 움직여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단계는 야구와 장기만큼 완전히 다른 경기다."
Dec 18, 2025 6 tweets 1 min read
천하의 시발롬 얘기를 했나 모르겠다.

예전 일인데. 업계에서 친해진 Y 박사가 어느 날, N 선배를 아냐는 거다. 그래서 아 알죠. 학교 선배이자 동아리 선배인데. 사람 괜찮고 활달하고 잘해주십니다. 라고 했더니. 그 양반 왈.

...자기가 만난 일생 최고의 시발롬이었다고. 양아치 짓에 참언에. (헐 여튼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모습이 있다는 것. 그래서 한쪽에 보이는 면만 갖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하나 더. 상대방의 안좋은 일면이 보이더라도 그 사람으로부터 뭐라도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습득하는 것이 좋음. 휴브님이라든지 정쌤이라든지.
Dec 17, 2025 8 tweets 2 min read
열심히 살고 있고 속도도 나고 있는 것 같은데 힘들고 눈물이 나오고 이러면 보통은 방향이 잘못된 거임. 내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상황을 그리고 거기에 가려면 어찌 해야 하나 역산을 해서 그걸 스텝바이스텝으로 가면 된다.

퇴근하고 자리에 누워 눈물이나 흘려봐야 바뀌는 건 아무 것도 없음.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 서른을 넘었다면 가장 선행해야 하는 건 '독립' 임. 저 나이를 넘기고 부모 집에서 숙식을 하고 있다? 이러면 부모의 간섭 또한 허용한 거라 보면 된다. 각자 사정이야 있겠지만 왜? 라는 생각이 듦.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서른살 이후로는 별개로 살아야 한다.
Nov 23, 2025 10 tweets 2 min read
계속 이 얘기가 나와 조금 써 본다.

타래로. 응급 좆뱅이 사망 관련.

이걸 방지하려면,

1) ER이 평소 비어 있어야 하고 (경증 ㄴㄴ
2) 배후 진료가 부족해도 최선을 다 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세부 전공을 구비할 게 아니라면
3) 최선을 다한 진료에는 면책을 줘야 한다. (10억 배상 ㄴㄴ
Nov 22, 2025 6 tweets 2 min read
내가 일요일 아침부터 왜 아래 같은 뻘 트윗을 쓰고 있는지 보자. 이번 주는 격무도 격무인데, 뭔가 일이 지독하게 안 풀리는 한 주였다.

엇그제는 퇴근길에 직 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 직좌 신호라 생각하고 좌로 틀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 다행히 주변에서 빵빵하며 지랄해주시는 바람에 살았다. (네가 평소 사고가 나지 않는 건 너 뿐 아니라 주위에서도 방어 운전을 해주시기 때문이란 걸 명심해라.
Nov 22, 2025 4 tweets 1 min read
"딱 5분만 공부법"

뇌의 공포 불안을 담당하는 부위가 예민한 사람들은거창한 목표(=공부)를 마주하면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켜 이성적 사고가 마비시킨다고 함. 그러나 '딱 5분만' 라는 목표는 사소하기에 해서 경보를 울리지 않으므로, 방어기제에 의한 거부감 없이 행동을 시작하게 할 수 있음. 그러므로 작은 행동(5분 공부)이라도 반복하면 뇌의 신경 회로가 물리적으로 강화되어, 나중에는 적은 에너지로도 같은 양의 공부를 할 수 있게됨.

fmkorea.com/9194864387
Nov 22, 2025 6 tweets 1 min read
LLM이 인류의 변곡점을 가져다 준 이 시점에서 재무담당 임원였던 김이사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야. 뫄뫄 과장. 내가 네 연배였던 시절에는 말이야. 우리 부서가 스무명이 넘었어. 지금이야 달랑 넷이지만." 영업 부서가 전표를 끊어 오면 오후부터 재무 부서의 상고 출신 여사원들은 주판을 돌리고 그날 실적을 합산했다. 전자기기가 어림도 없던 시절이라 과장 정도 되야 계산기가 있었다. 그렇게 합산한 당일 실적을 계산기로 돌려 맞으면 퇴근이고 아니면 모두가 야근을 했다 함. 숫자를 맞출 때까지.
Nov 17, 2025 5 tweets 1 min read
200만원.

본인 월급 통장에 매월 찍히는 금액은 나의 역량과 나를 레버리지로 삼는 회사와의 함수다. 몸값에서 '회사' 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면 클 수록 그걸 걷어내고 나면 남는 것이 알량 할 수 밖에. 이런 경향은 큰 회사 있던 사람일수록 더 심하더라고.
youtube.com/shorts/Ig884Cu… 영상 클립 초반, 재직 시절 거래처에 취직하려 하자 거래처의 사장이 말하지. 한달에 200만원. 나머지는 성과를 올려 인센티브로 가져가라고. 본인의 주특기가 영업이고 사장의 니즈를 맞출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거래다. 왜냐면 인센을 합치면 소득은 비슷할 거거든.
Nov 15, 2025 11 tweets 3 min read
영업본부에서 지원콜이 들어왔다. 주요 거래처의 자제분의 멘토링을 좀 해달라나. 듣자하니 이쪽 장르에 진학을 하고 싶은 모양이다. 그런데 어후 무슨 점빵 매출이.. 멘토링을 안해 줄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마 자제분에게 승계를 해주고 싶은 모양인데, 이 동네는 그 승계도 면허가 없으면 안되지. Image 그래서 멘토링의 날이 밝았고 방에 들어가니 무려 고교생이 넷. (?!?!) 아니. 저 중에서 거래처의 자제분이 누군줄 어떻게 알아. 게다가 여고생 둘 남고생 둘 합계 넷이었는데 모두 교복을 입고 옴. 야. 평일에 서울까지 오는데 왜 교복을 입고 와. ㅋㅋㅋ

여튼 멘토링을 이것 저것 시작하게 되었다.
Nov 15, 2025 5 tweets 2 min read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

…라는 미생의 명대사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건 회사 안 그리고 회사 밖에서 생존에 실패한 패자들의 고백 같은 것 아닌가 싶었다.

새장 안이라 해서 항상 전쟁 중인 것도 아니고 야생이라 해서 지옥도 아니거든. 그냥 새장은 새장, 야생은 야생일 뿐이지. Image 모든 회사가 전쟁터라면 그 많은 직장인들이 출근은 모두 아침마다 전쟁하러 가는 거냐. 반대로 회사 밖이 지옥이라면 시장통의 그 많은 평범한 소상공인들은 무슨 지옥불반도에 사는 오크라도 된다는 거냐. (한숨.
Nov 8, 2025 8 tweets 2 min read
NFT 대박으로 60억을 벌었다가 싹 날리고 결국 리딩방 과장이 된 분의 얘기를 봤다만 입맛이 씁쓸하군. 일확천금을 왜 경계하냐면 그걸 지킬 역량어 백이면 백 그걸 날리기 때문이다. 평생 쪼개 써도 죽을 때까지 쓸 수 있는 자산을 애먼데 헛짓하다가 광속으로 날리는 게 태반이니까. Image 한푼 두푼 쌓아서 올라가다 궤도를 넘은 사람과 일확천금으로 잠시 대기권을 넘었다가 다시 대기 내로 추락한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이 부분. 전자는 궤도를 넘었다 해서 결코 자신의 생활 패턴을 바꾸거나 자신의 역량의 한계선(버펫 영감이 말한 'circle of competence')을 넘어가지 않는다.
Nov 7, 2025 4 tweets 1 min read
내가 커리어 패스를 타면서 깊게 존경하는 분이 몇 계시다. 당시 회사의 선두를 담당하는 마케팅 헤드가 둘 있었는데. 그중 일명 방어의 K. 경쟁사가 뭔가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 치고 들어온다? ...같은 뭔가 불이 붙기 시작한 상황이면, 그걸 아주 기막힌 속도로 신속하게 끄는 분이셨다. Image 게다가 사장의 니즈가 뭔지 눈치채는 스킬도 대단하셔서 알아서 그걸 제때제때 탁탁 맞춰 보고를 올리는 스킬도 아주 대단하셨지. 그럼 그렇다고 일벌레냐? 그렇지도 않았다. (생각하면 이거 웃겨서.
Nov 7, 2025 9 tweets 1 min read
일본 파트너사의 30대 초 똘똘하고 당찬 여직원의 소원은 성공하여 미나토구에 사는 것이었다. 일본인들에게 미나토구에 산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게 문득 궁금하여 퍼플에 물어보았다. 1. 미나토구는 도쿄에서도 가장 유명한 부촌이며, 서울의 강남구나 청담동에 비견되는 지역으로 인식됩니다.​​

2. 높은 월세와 생활비, 초고층 고급 타워맨션, 세련된 상업시설, 우수한 교육 환경 등이 모여 있어 부유층 혹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Nov 1, 2025 10 tweets 2 min read
서울 자가 김부장.

이거 내막을 유추하면 현 저 위치에 서있다는 건 그 자체로 모골이 송연한 개 무서운 상황인데, 왜 그게 그토록 무서운지 눈치 깐 사람이 열에 하나가 안 되는군. 있다가 타래로 써보려 한다. 대기업은 부장직을 늦게 주는데다가 녀의 연령대와 자가라는 점을 미루어 대출을 잔뜩 긴 자가. 즉 원리금 상환에 학령기 자녀의 학비 등 나가는 돈은 천지이며 외벌이라는 거지. 어떻게 보면 1차 대전 참호전처럼 교착된 상태임. 한마디로 미래가 안 보이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