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이 지망 LTi Profile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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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6 4 tweets 1 min read
저궤도 중궤도는 당연히 하루 몇 번씩 가려지고, 정지궤도조차 연 2회는 반드시 그림자에 들어감. 태양동기극궤도나 20만km 이상 떨어진 곳이면 (L1 너머로 가도 됨) 어떻게 커버가 되는데, 그 조건을 갖추려면 거리에 따른 전송지연만 0.6초 이상 발생함. 다른거면 모르겠는데 '데이터 센터'가 0.6초... 지구 반대편 데이터센터도 물리적 거리가 2만km 언저리인데 그 열 배...
Mar 26, 2023 5 tweets 1 min read
과거 자료 정리하다 2015년에 슈피겔이 보도했던 그리스의 WW2 배상요구 특집 요약해둔 텍스트가 나왔다. 대충 메모 내용은 2012년부터 진행된 학술적 조사내역 중심인데 -1941년 나치정부는 헤이그 조약에 의거 점령국 권리로 매달 15억 드라크마를 요구함.
-헤이그 조약 상 점령국의 징세권은 일정한 제약이 있고 피지배국 이외의 용도로 사용이 제한됨. (확인필요)
- 나치는 1941년 8월부터 12월까지 실제 요구금액보다 많은 120억 드라크마를 징세해 동부전선에 사용.
Mar 26, 2023 16 tweets 2 min read
GPT4에게 "명량해전에 대한 단편을 썼어. 주인공은 조선군의 배에 탄 노를 젓는 사람이고, 바깥 상황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두려움에 대해 독백하는 내용이야. 이 단편에 어울리는 작가의 말을 써줘." 라고 함. 제목: 명량의 메아리

깊은 밤, 차가운 바람이 우리에게 속삭였고, 긴장된 팔로 노를 저으며 바다와 리드미컬한 춤을 췄습니다. 암흑이 우리를 감쌌고, 수의가 우리의 움직임을 가리고 근처에 도사리고 있는 임박한 위협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그곳, 조선 군함의 깊숙한 곳, 어둠 너머에는 아무것도
Mar 25, 2023 4 tweets 1 min read
쾰른-프랑크푸르트를 320km/h로 주파했다면 대충 35분 정도. 시가지 진입 이동 이리저리 하면 대충 1시간 이내일 것 같다. 거리로 따지면 대충 서울-경주 거리인데, 일반 차가 속도 지키며 가면 시가주행 포함해 대충 4시간 이상 걸릴 거리이니 이동시간을 1/4로 절약한 것. 고급 스포츠 세단이나 GT를 사서 아우토반을 달려도 200 정속 장시간 유지는 좀 미묘하니까 낼 수 있는 시간은 두 시간 언저리일거고. 그러면 F1이 여전히 1시간을 세이브해줌.

아우토반이 있으면 초고속에 올인한 슈퍼카도 비즈니스적인 장점이 생기는구나....
Jul 12, 2022 17 tweets 3 min read
영화개봉하고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이 다크스타 진짜 있어? 어디서 만들던 거 영화 촬영했다고 빌렸대매? 같은 건데. 결론부터 말하면 몇가지 실제하는 요소를 끌어다 만든 존재할 수 없는 가짜입니다. ㅇㅇ 다크스타라는 비행기는 분명 존재했습니다. 1999년까지 록히드 마틴이 만들던 스텔스 무인정찰기 이름이 다크스타라서. 물론 중간 취소됐고 저걸로 어떻게 해보려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는 게 글로벌 호크입니다. ㅇㅇ
Apr 29, 2020 21 tweets 6 min read
1960년대 로마에서 있었던, 너무 영화같아서 정말 영화화된 이야기 타래. 1960년대 로마는 마피아의 천국 같은 도시였고, 당연히 조직범죄도 기승을 부렸습니다. 로마 경찰도 필사적으로 대응했지만, 고성능 자동차 절도나 고성능 자동차를 사용한 강도, 납치, 도주 범죄로 골치를 앓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