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egwon Nacyot Kim Profile picture
개인 의견. 아무 얘기나 합니다. 개발, 투자, 한국어, English, 日本語. 의식의 흐름대로, 오타, 비문 많습니다. 비슷한 얘기 반복합니다. A member of @fortyfourbits. A software engineer at @daangnteam.
Dec 2 4 tweets 1 min read
Claude Code한테 서버 권한 주고 동작하게 하는 건 이전부터 실험중이긴 한데, 나보다 terraform도 잘해, aws도 잘해, kubectl도 잘해, SQL도 잘해, 셸 스크립도 잘해, 네트워크 디버깅도 잘해, Docker도 잘 해... 사실상 이미 졌다고 생각함.
지금은 권한, 보안, 학습 등 다양한 문제가 있긴한데, AI 에이전트 기반 오퍼레이션은 사실상 디폴트가 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음. 꼭 서버에서 AI 에이전트를 돌리는 방식이 아니라도,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함.
Nov 29 5 tweets 1 min read
새로운 기능 추가중. macOS의 메시지 앱 DB 주고, 필요한 정보 찾아달라고 요청. 이런 건 너무 잘 하네. 근데 이렇게 안 시켜먹었을리가 없는데.... Image 와... 잘 함. 아. 근데, 왜요...🤦‍♂️ Image
Nov 28 4 tweets 2 min read
아내 데탑에 알리에서 구매한 원격 전원 버튼 셋업함. 버튼감이 좀 구리지만, 내가 원한 게 딱 이거다. Image RGEEK 무선 금속 전원 단추, 컴퓨터 데스크탑 전원 스위치 [Aliexpress]
버튼도 부실하고, 설명도 부실하긴 한데, power 단자 연결하고 JUSB 단자 연결해서 (컴퓨터 꺼진 상태에서) 전원 받아오는 방식. USB 상시 전원 활성화 필요.
ko.aliexpress.com/item/100500814…
Nov 24 4 tweets 1 min read
잠깐(?) 매직블럭은 만능이라고 생각한 적이 분명있었는데, GPT와 청소 세재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록 결론은 재료나 오염에 맞는 전용 세재를 사용하고, 매직블럭은 쓸 곳이 없음. 매직블럭은 특히 인덕션 묵은 때나, 샤워부스 유리문의 물 때 지울 때도 잘 썼는데, GPT 결론은... 쓰지마세요(매직블럭=연마제). 쓸 데가 없음 😅 Image
Oct 22 4 tweets 1 min read
LLM한테 생각을 외주준다고도 하지만, 덕분에 생각의 폭을 200~300% 정도는 넓힐 수 수 있는 듯. 내 스스로 생각의 폭을 넓히거나 깊게 파고들 수 없는 분야가 너무 많다. 주제 하나 잡고 파고 들어보면 바로 절망스러운데, 이제 LLM이 정말 많이 도와줌. 나는 원래 책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 책은 내가 알고 싶은 정확한 문제에 대한 답을 주지는 않음. 넓은 의미에서 지식을 두루두루 쌓기는 좋지만, 제대로 된 분석력을 키운다던지 어떤 주제를 깊이 파고드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 그래서 LLM이 훨씬 재미있다.
May 25 4 tweets 1 min read
杭州深度求索人工智能基础技术研究有限公司의 Deepseek이나 Alibaba의 Qwen3는 여전히 오픈소스 전체에서 프론티어 모델이라는 걸 굳이 말할 것도 없고, 화웨이의 메이트XT(3단 폴더블 태블릿)나 리오토의 자율주행... 꼭 찾아보세요.
AI 시대에 중국이 치고 올라가는 배경에는 Deepseek와 Qwen이 있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듯. 근데 이게 공개된 모델만으로 되는 건 아니고, 대규모 인퍼런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능력과 자본이 같이 움직여야함. 기업들은 최소한 대규모 사내 인퍼런스 인프라라도 구축하는 능력을 가져야함...
May 17 44 tweets 10 min read
Codex 정리 쓰레드. 실제로 Codex 얘기를 할지 보장은 없음. 그 전에 잠깐 홍보 트윗. o3 쓰세요. 정말 쓸 때마다 감탄만 나온다. 이제 딱 하루 정도 지났는데, Codex 사용법이랑 사용 후기 등 정리해달라고 하니까 놀랍게 잘 정리해줌. 내가 시간 들이면 잘 할 수 있겠지만, 이런 것도 이제 나보다 잘 함. 검색/정리 능력 미쳤음.
May 16 5 tweets 2 min read
코딩 에이전트 + Claude 3.7 이후에 제일 큰 충격은 o3임. 이게 계속 충격을 받는 게,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고퀄리티의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게 사실 상 불가능한데, 그걸 기똥차게 해냄. 인턴 데리고 일하는 느낌이 아니라, 진정한 자원화된 지능임.
나는 전문지식이 없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서부터 계획을 세울 수가 없음. 아마 내가 검색해서 정리해봐도 저퀄리티 보고서조차 쓸수가 없음. 왜냐면 전문지식은 단면적으로 정리하고 평가할 수가 없기 때문인데, 계획, 탐색, 비판, 분석 모든 면에서 나보다 뛰어남. 부정할 수가 없음.
May 11 4 tweets 1 min read
서버 이전하면서, 의도치않게 Tailscale funnel이랑 Cloudflare tunnel 둘 다 써봤는데, funnel은 ngrox 대체하는 느낌이라 임시 퍼블릭 오픈해서 테스트/공유하기 좋은 느낌이고, 서비스 굴리기에는 tunnel이 좋은 느낌. Cloudflare 서비스 가장 앞단에서 HTTPS 처리해버리면 깔끔함. 사실 모든 문제는 Kamal의 SSL 인증서 발급 문제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여백이 부족해서 설명은 생략합니다. Claudflare에서 인증서 처리하니 오히려 인증서 갱신 문제 자체를 신경쓸 필요가 없어짐. 어차피 수용량이 중요한 서비스는 아니라, 속도만 심각하게 느려지지 않으면 만족하면서 사용할 듯.
May 1 7 tweets 2 min read
로컬에서 이 정도 모델이 잘 돌아가는 게, 보면서도 믿기지 않고 신기해 😳 Image 이제 다운로드 끝나서 잠깐 올려봄. 오늘은 원격 서버만 세팅해놓고 자야겠다 🥲
Apr 26 4 tweets 1 min read
과장된 주장들이 난무하는 AI 업계 평가... 🙃 Image 레이 달리오도 자기가 예측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다니다가 회사 한 번 말아먹었다고 말했는데, 지금도 공공연하게 그러는 거 보면(?),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사람들의 발언은 그 발언 자체가 기본적으로 "의도된 것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Apr 26 4 tweets 1 min read
이걸 극복하려면 Unlearn이 되어야하는데, 비개발자들의 코딩 사례들을 찾아보면 움찔해서 쉽지 않음. API 키를 연동하는 부분이라거나, 분명히 보안 상 문제가 될만한 부분도 보여서, 움찔움찔함. 물론 프로토타입 정도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공개된(?) OpenAI API 키나 열려있는(?) Ollama 서버 주소들이 대량으로 수집되어 돌아다니는 걸 보면, 보안이 사실 중요하지 않거나 아니면 이미 망해가고 있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함. #이분법
Apr 26 8 tweets 2 min read
내가 바이브에 몸을 맡기지 못 하는(?)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내가 Cline/Roo Code에서 작성한 프롬프트 대부분은 이슈 기술 방식임. 간단하게 작성하든, 상세하게 설명하든, 어느 쪽이건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있는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적절한 크기의 "이슈"임. 커밋 단위도 그렇고. 해결해야할 작업 내용, 보통 작은 이슈 단위. 컨텍스트. 일부 스펙(상세하게 작성하진 않음). 작업과 관련해서 반드시 참고할 파일들. 예상 되는 부작용과 영향 받을 수 있는 것도 미리 언급해줌.

그 외 반복되면서 미세 조정할 내용도 사용자 프롬프트에 작성. 전혀 바이브하지 않은... 🙃
Apr 25 5 tweets 2 min read
LLM의 인간다운(?) 면을, 고려해본다면 LLM이 저수준 언어를 고수준 언어보다 잘 다룰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어떤 면에서 보면 더 추상화된 수준에서만 더 잘 다룰 수 있는 것들도 있으니까. LLM이 코딩을 잘하니까 모든 걸 어셈블리로 구현하자는 수준의 주장이 있다면 결이 다르다고 느껴짐. 장기적으로 LLM에 더 어울리는 언어가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아니라고 생각함. 지금 주류 언어들이 아주 약간의 최적화와 함께 오랜기간 사용될 거라고 생각함. 단기적으로 코드 작성 능력은 상향 평준화되고, 코드 리딩 능력과 아키텍처링 능력이 훨씬 중요해지지 않을까.
Apr 9 5 tweets 1 min read
버크셔 해서웨이의 근본적인 힘이 뭘까. 투자한 주식이 떨어져도 전혀 상관 없음. 이건 가치투자의 "본질"이기도 하고, 동시에 버크셔에서 주식 투자란 "잉여" 그 자체임. 말그대로 "남는 돈"임. 부채든 투자든, 남의 돈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투자한 주식이 떨어지면... 난리남. Image 맞는 말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대충 생각나는대로 쓰는 얘깁니다. 실제로 투자한 상장 주식의 장부가치가 전부 0이 된다면... 어차피 미국이 망했을 테니 그건 그것대로 상관없겠죠. #아님 #틀려
Apr 7 4 tweets 1 min read
내가 구글 지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탐색과 탐험"인데, 이러한 POI 정보들은 독보적인 데이터베이스가 될 수 있음. 지금의 LLM은 사람보다 웹에서 정보수집에서 차별당하고 있는데, 구글 지도가 MCP를 통해서(혹은 다른 방식도 상관없음) LLM의 무제한 탐색을 허용한다면 돈을 내고 쓸 의향이 있음. 실제로 이러한 시도들을 Playwright mcp로도 해보고있는데, 딱 봐도 차단 당할 것 같음... 그나마 사람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봇 취급은 피해갈 수 있는데, 자동으로 정보를 수집하면 봇으로 인지되고 IP 차단이나 계정 차단까지 될 수 있는 게... 너무 큰 리스크임.
Mar 30 5 tweets 2 min read
Gemini 2.5 Pro는 무료가 아님. 무료가 맞긴한데, 유료 모델과는 데이터 처리 방침이 다름. 무료는 프롬프트와 대답을 서비스 개선에 사용함. 무료라고 말하는 게 적절한지 모르겠음. 처음에는 LLM에 굉장히 민감했지만, 모두 점점 더 둔감해지고 있음...
ai.google.dev/gemini-api/ter… 지금 무료인 건 일종의 베타 서비스고, 서비스 개선에 사용됨. 알고는 있어야죠. Cursor 같은 Wrapper도 이런 부분을 거의 설명해주지 않는 것 같고...
Mar 29 7 tweets 2 min read
비슷한 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코딩 에이전트를 사용할 때 완전히 새롭게 고민해야하는 게 "LLM의 피드백 환경" 그 자체임. 이건 기존에 없던 문제의 영역임. 당신의 LLM은 얼마나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있나요? LLM을 위한 조엘 테스트가 필요할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검색 에이전트(Perplexity, Deep Reseach 등)보다 코딩 에이전트에 훨씬 더 긍정적인 게, LLM이 컨텍스트 윈도우 안에서 피드백 받을 수 있은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게 가능하기 보기 때문. 규칙, 문서, 타입, 터미널, 테스트, 린트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함. 알아서 잘 할 수는 없음...
Mar 27 6 tweets 1 min read
어제 스터디에서도 LLM/커서/바이브코딩이 비개발자들 시장을 열어제낄 거라는 데 전적으로 공감함. 비개발자가 코딩하는 거에 대해서 코웃음 치고, 바이브 코딩하다가 망할 거라는 의견도 많은데... 그거가 그게 아님. 비개발자들도 프로그래밍이 "문제 해결"의 도구라는 걸 이미 알고 있지만, 개발자들에게 도움 받는 게 쉽지 않음. 기능 하나 만들고 배포하는 것도 막상 해보면 꽤 큰 일이니까. 결국 이 니즈를 개발자 없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포인트임. 그냥 내가 커서 써서 해보자.
Mar 24 8 tweets 2 min read
의외로(?) LLM 코딩에서 많이 언급되지 않는 부분이 피드백과 환경이라고 생각함. 왜 코딩 에이전트는 일을 잘 할까. 양질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임. 생산성을 계속 고민해보는데, 코딩 에이전트를 닥치는대로 도입해도 생산성이 아주 많이 오르지는 않을 수도 있음.
테스트보다 값 싸고, 양질의 피드백은 없음. 테스트도 LLM이 잘 짜는데 테스트를 굳이 안 한다? 그건 LLM 코딩을 전혀 이해 못 한 거라고 생각함. 프로그래밍 인생 통틀어, 유닛 테스트, 회귀 테스트, 시스템/통합 테스트까지 거의 처음 본격적으로 활용해보는 중... 😅
Mar 18 5 tweets 2 min read
Cursor에서 Claude 3.7 Max 사용해보니, 기존과는 비교도 안 되게 빠르게 요금이 올라감. 큰 작업 돌려두면, 몇 $ 정도는 금방 사용할 듯. 결국 성능을 잘 내려면, "비싸다". 그래도 Cline이나 Claude Code 같은 도구와는 요금 체계가 다르니,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음. 기존 프로젝트 환경에서는 프롬프트와 문서 정리해둬서 그런지 잘 못 느꼈는데, Cursor + Claude 3.7 Max에서 PoC 하나 할 때 맨땅에 헤딩하니 Claude 3.7이 미쳐 날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조금 이해가 되네... 작업 계획도 없이 동작 안 하는 코드를 찍어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