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Song Profile picture
I give info, you decide. I may not always be right.
Mar 10 4 tweets 2 min read
국평오라는 단어가 왜 생겼는지 알 수 있는 애들이 이렇게 천지고, 우리 각하는 이런애들 살살 긁어서 키햐 하게 만드는 천부적재능이 있는 정치인임. 뭐 그렇게 국가 시스템을 붕괴해나가면 10년뒤에 뭘 볼 수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된다. Image 이런 애들 특징이 핑거 프린세스라 이제는 기사 읽는데 돈도 안드는데 검색도 안 해 본다는 것 옛다
news.jtbc.co.kr/article/NB1228…
Jan 17 7 tweets 10 min read
달러원에 대한 이병태 교수의 글(퍼옴)

정부와 미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 현상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환율 불안은 경제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는 원화 불안의 원인과 그것이 시사하는 경제의 근본적 변화는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았다.

* 비교적 긴 글이지만 경제 현안에 워낙 중요한 이슈라서 정리해 봅니다. 읽고 의견들 달아 주세요.

1. 원화 약세의 뉴노멀

과거 한국 원화의 환율은 달러 인덱스(DXY)와 밀접하게 연동(Coupling)되었으나, 최근에는 명확한 탈동조화(Decoupl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달러가 강세로 가면 원화는 약세로 갔다. 미국 달러가 주요 교역 대상국들의 화폐와의 가치 변화를 나타내는 지수가 달러 인덱스(DXY)다. 이게 100이 넘으면 달러가 강세이고 100 이하이면 달러가 약세라고 해석된다. 과거 원.달러 환율을 이 지수와 정(正)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달러가 세지면(DXY 상승) 원화는 약해져서 환율이 오르는 구조였다.

과거 통계는 대략 다음과 같다.
DXY 90~95: 환율 1,100원 ~ 1,150원 (안정기)
DXY 100 내외:환율 1,200원 ~ 1,250원 (경계감)
DXY 110 이상:환율 1,350원 ~ 1,400원 (위기/킹달러)

글로벌 경제의 '카나리아'가 한국이었다. 워낙 수출 의존도가 높고,
한국 원화는 개방도가 높은 통화로, 글로벌 경기가 불안하거나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DXY 상승), 가장 먼저 반응하여 가치가 떨어지는(환율 상승) 경향이 있었다. 이 시기에는 환율 상승의 원인을 "미국 달러가 강하기 때문(대외 요인)"으로 설명하는 것이 타당했다.

깨어진 공식과 디커플링 (Decoupling)

앞서 논의한 2026년 1월 시점의 데이터를 대입하면, 과거의 공식이 완전히 무너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106(2024년 고점)에서 98로 하락했다. 최근에 98-99 사이를 횡보한다. 과거의 패턴대로라면 원·달러 환율도 응당 1,400원에서 1,200원대로 떨어져야 정상이다. 환율이 1,500원 가까이까지 치솟으면서 원화와 달러의 연결 고리가 확실하게 끊어졌다는 디커플링(Decoupling)을 보이고 있다.

2. 아시아 화폐의 동반 하락

원화가 달러지수와 디커플링이 되는 것은 우리 경제와 아시아 경제의 근본적 변화를 시사한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사실은 이게 원화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경제권의 거의 모든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아시아 디스카운트 현상이라는 점이다.



달러 인덱스(DXY)는 미국 달러의 가치를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하여 지수화한 지표다. 중요한 점은 이 6개 통화의 비중이 균등하지 않다는 것이다. 6개국 통화와 그 비중은 아래와 같다.

유로 (EUR): 57.6% (압도적 비중)
엔 (JPY): 13.6%
파운드 (GBP): 11.9%
캐나다 달러 (CAD): 9.1%
스웨덴 크로나 (SEK): 4.2%
스위스 프랑 (CHF): 3.6%

엔화를 제외하고는 아시아 화폐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유럽 화폐가 86.4%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달러 지수의 약세는 유럽 화폐 (특히 유로)에 대한 평가이지 아시아 지역 화폐에 대한 가치 변화는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한국 원화는 유로화보다 중국 위안화(CNY)와 더 밀접하게 움직인다. 위완화와의 공조율 (상관관계)가 80-90%다. 한국 경제의 중국 동조화로 인해 달러 약세(DXY 하락)가 나타나더라도, 중국 경제가 나빠서 위안화가 약세라면, 원화는 달러가 아닌 위안화를 따라가며 약세를 보인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중국 경제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도 시사한다.

한국이 가장 하락의 폭이 크지만 아시아 화폐들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통화 (국가), 절하율 (가치 하락), 비고
1,한국 원화 (KRW), -8.7%, 가장 큰 낙폭
2,일본 엔화 (JPY), -7.5%, 금리 인상 지연으로 약세 지속
3,태국 바트 (THB), -6.2%, 관광 회복 지연 및 중국 의존도
4,말레이 링깃 (MYR), -5.5%, 원자재 가격 변동 영향
5,중국 위안 (CNY), -4.8%, 정부의 환율 방어
6,대만 달러 (TWD), -4.1%, 반도체 경기로 선방
유로화 (EUR), -1.5% 상대적으로

원화는 왜 여타 아시아 화폐에 비해 원화의 절하 폭이 클까? 엔화는 기축 화폐에 속하고 반면에 중국 위완화의 환율은 여전히 정부가 조작하는 환율이라서 개방 폭이 큰 원화의 변동성이 이들 화폐보다 크다. 또한 무역 의존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한국이다. 그만큼 내수 부진 등 한국의 고유한 요인들도 영향을 주고 있다. 3. 아시아 통화 동반 약세의 원인들

'차이나 리스크'의 전염 (The China Drag)
아시아 경제는 중국을 중심으로 공급망이 촘촘하게 엮여 있다. 우리 제조업은 중국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차이나 리스크가 한국 경제에 전염되는 이유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자본 통제가 있는 중국 위안화 대신, 거래가 자유로운 한국 원화나 호주 달러 등을 팔아 중국 리스크를 헤지(Hedge) 한다. 위안화의 프록시(Proxy) 화폐가 된 것이다.

금리 정책의 탈동조화 (Monetary Policy Divergence)
2025년, 서구권 (미국·유럽)과 아시아의 금리 정책은 정반대로 갔다.

미국(High)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를 유지한 반면, 아시아는 반대로 저금리 정책을 추진 중이다.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렸고, 일본은 올리긴 했으나 아주 미미했고 한국 역시 가계부채 문제로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자율이 낮은 아시아에서 돈을 빼서 이자율이 높은 미국으로 옮기는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었다. 서학 개미는 이런 현상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서학개미' 열풍과 매우 유사한, 아니 자금 규모 면에서는 훨씬 더 거대한 미국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2024년 1월, 일본 정부가 '저축에서 투자로'를 외치며 비과세 투자 제도인 '신 NISA(소액투자 비과세제도)'를 대폭 확대 시행한 것이 기폭제가 되었다. 일본 개인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서 미국 주식 상품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일본이나 한국 정부 모두 주식 부양으로 정권의 지지를 확보하려는 증시 포퓰리즘이 시행되고 있다.

'트럼프 2.0' 무역 전쟁 공포
2025년 내내 시장을 지배한 것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타깃은 주로 대미 무역 흑자가 큰 중국, 한국, 베트남, 일본이다. 관세가 부과되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선반영된 것이 아시아 화폐의 약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3. 자본의 순유출 시대의 도래

한국과 일본은 무역수지, 경상수지의 큰 흑자에도 불구하고 원화와 엔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이유는 달러가 들어오는 것보다 해외로 나가는 수요가 더 커졌다는 근본적인 변화 때문이다.

왜 경상수지 흑자인데 원화는 약세(환율 상승)인가?

과거에는 "경상수지 흑자 = 달러 유입 = 원화 강세(환율 하락)"이 공식이었다. 하지만 2024~2025년에는 역대급 흑자를 내고도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는 기현상이 발생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무늬만 흑자: "돈이 한국으로 안 들어온다"

최근 경상수지 흑자의 상당 부분은 수출판 돈(상품수지)이 아니라,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기업이 해외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금(본원소득수지)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 달러를 한국으로 가져와서 원화로 바꾸지 않고, 그냥 해외에 달러 상태로 두거나 해외 재투자에 쓴다.

결과적으로 장부상으로는 '흑자'지만, 외환시장에는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지 않아 환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없다.

서학개미의 달러 유출 (자본수지 적자)
경상수지로 힘들게 벌어들인 달러보다, 한국 개인 투자자(서학개미)들이 미국 주식(테슬라, 엔비디아 등)을 사느라 해외로 내보내는 달러가 더 많거나 비슷하ㄷ다.

2023년 금융계정 순자산은 +564억달러다. 이 수치가 플러스(+)라는 것은,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돈보다 우리가 해외에 투자한 돈(달러 유출)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해외에서 벌어 들인 경상수지는 +354.9억 달러다. 벌어들인 달러보다 해외에 투자한 돈이 훨씬 큰 것이다. 약 약 78조원에 해당하는 달러가 순유출했다.

2024년 금융계정 순자산은 이전보다 +750억 달러로 경상수지 +700억 달러를 역시 추월했고 외환시장 수급에서 -209.1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달러 순유출 규모가 약 105조원이다. 2025년이도 해외자산은 +700억 달러로 외국인이 한국에 투자한 것보다 우리가 해외에 천문학적 금액을 더 투자하고 있다. 경상수지 +600억 달러 흑자에도 불구하고 약 100조원에 해당하는 달러가 순 유출했다.

수출해서 번 돈(경상수지)보다 개인의 주식 투자와 기업의 해외투자로 하러 돈(금융계정)이 더 많거나 비슷해진 것이 2024~2025년 한국 자본수지의 핵심 통계다.

수출로 번 돈이 금융 및 해외 투자를 통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구조가 고착화되었다.
Mar 6, 2024 4 tweets 1 min read
테크업계의 문제 중 하나는 정확한 성과측정시스템을 만들기 어려운 산업군인데 개인의 에고를 과하게 부스팅 해놨다는데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 머니마켓 혹은 그에 준하는 산업은 잘해주나 마나 알아서 디스플린이 생김. 뭐 일 못하면 알아서 등신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을 비용이나 도구가 아닌 자산으로 생각하고 자산을 관리한다는 마인드로 인사/복지 정책을 세우고 시행하는건 비용대비 효과가 사실 엄청 큰 편. 인간의 자존감이 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된 영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