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Profile picture
전 세계가 빙글빙글 (1920년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데, 중심 잘 잡아보려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정치,경제 이야기들을 다뤄봅니다.
Jan 19 6 tweets 3 min read
⦇알면 어디선가 써먹기 좋을 지식 3편⦈
캐나다 알버타 주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고 싶어 한다고요?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때문입니다.

오늘 글을 다 읽고 나면,
1. 저커버그와 캐나다 알버타의 독립청원의 연관관계.
2. 저커버그가 캐나다에서 뉴스를 없앤 이유
3. SNS 플랫폼이 쓰레기가 되는 이유
4. 공론장이 사유화되고, 알고리즘이 진실을 대체했을 때 생기는 것
에 대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타래>Image 1. 저커버그와 캐나다 알버타 독립 청원의 연관관계
원트의 영상은 캐나다 알버타 주의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 것입니다. 테이블링 예약을 안받아서, 맛집 웨이팅하는 줄이 아니라, 알버타 독립 국민청원에 서명하려는 줄입니다.

알버타 인구가 약 170만 명이니, 한국으로 치면 전라북도 전체가 "우리 이제부터 미국 할래!"라고 들고일어난 셈입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경제적 소외감이나 트뤼도 총리에 대한 반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길에 기름을 콸콸 들이 부은 건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정보의 진공상태를 만들었거든요.

사람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팩트가 사라지면 음모론과 혐오, 그리고 자극적인 선동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이 진공 상태를 만든 사람은 메타(Meta)입니다.

⍟ 참고로 저커버그는 차등의결권을 통해 60%에 가까운 메타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폼이 공론장을 사유화했을 때 벌어지는 재난인셈이죠.
Jan 17 10 tweets 2 min read
오늘의 잡지식.
미국에서 살균처리 안한 생우유가 유행하는 이유는 유기농, 자연주의, 힙스터 감성 때문 아닙니다. 그 밑에 깔려있는 건 레이시즘 때문이에요.

“자연으로 돌아가자”가 아니라 “우리는 우월하다”는 정치적 신호에 가깝습니다. 네, 진짜로요. (띠용) 미국 알트라이트나 백인 우월주의 진영에서는 생우유를 “우리는 진화했고, 유색인종은 미개하다”는 증거물처럼 소비하고 있어요. 음식 선택으로 보여주는 정체성 선언인셈이죠.ㅋㅋ
건강 담론인 척하지만, 실상은 인종주의 패션 아이템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