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하세요. 저희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이 퀴즈를 전부 맞춘건 두번째세요. 혹시 첫번째가 누군지 아세요?
🔨테스타의 문대 씨로 알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들을 잘 맞추시더라고요.
👤오, 방송 보셨어요?
🔨네. 문대 씨가 강아지 머리띠를 쓰고 퀴즈를 맞추는 장면이었죠? 분홍색 카디건이 너무 잘 어울리셔서 제가 프사로... 아.
👤프사... 요?
🔨...
👤문대 씨를 프사로... 하셨군요?(웃음)
-내아이돌이후배아이돌을프사로쓰는덕후일때
-청려야 명석한 네가 어쩌다
Nov 3, 2021 • 20 tweets • 3 min read
하 와기김래빈 와당탕 넘어졌는데 눈 그렁그렁해서는 혼자 벌떡 일어나 형들에게 쫑쫑 걸어옴. 청우 품에 안겨서 볼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눈물 꾹 참으며 전 갠찬습니다 하고 의젓하게 말함. 빨게진 눈가 슥 닦아주는 류청우.
🦅넘어져서 아프고 놀랐을텐데도 형들이 놀랐을까봐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래빈이가 아픈데도 아프지 않은 척 하는게 형들은 더욱 마음이 아파.
그 말에 울컥해서 와앙 울며 형 목에 매달려우는 와기 토끼. 형들이 우르르 감싸고 눈물 닦아주면서 칭찬에 걱정에 달램에 아주 그냥 소란스럽게 함. 결국 박문대가 한숨쉬고 애 손에 초코바 쥐어주고 끝냄.
Nov 2, 2021 • 13 tweets • 2 min read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오! 마침 우리가 아까까지 하던 얘기다. 나는 박문대가 취향이라고 했다.
👤어쩌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는지. 그것보다 상대가 박문대 씨인게 더 궁금하긴 하다.
🐻그냥~ 문대는 노래도 잘부르고 귀엽고 정도 많고 똑똑하고. 나랑 잘 맞는다.
🦅아까 스튜디오에 오는 길에 래빈이가 이상형을 주제로 한 곡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참고하기 위해 우리에게 물었는데, 저도 문대가 좋다.
👤신곡! 김래빈 씨가 좋은 곡을 쓰는건 유명하다, 기대된다. 두 분 다 박문대 씨를 고르셨는데 혹시 박문대 씨가 이상형인 분이 또 계신가?
Oct 29, 2021 • 20 tweets • 3 min read
조의신
황지호 짝사랑하는데 디바이스에 황지호를 [내 호랑이] 라고 저장해놨다가 들키는게 보고싶다...
미안하지만 호족의 수장으로서, 또 신역의 수호자로서, 전쟁을 앞둔 한 명의 전사로서 네 마음을 받아주긴 힘들다고 말한 황지호한테 그냥 희미하게 웃어주는 조의신.
다음날 저장명 바꿈.
경솔했다고, 쉽게 들킬 수 있는 식으로 표현하면 안됐다고. 차인 그 날 밤새 침대맡에 앉아 자신의 실수를 반추하다가 새벽녘이 뜰 때서야 저장명을 [황지호] 로 돌려놓음. 그리고 방을 빠져나간 이후로 다시는 그 실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조의신.
지가 차놓고 눈치보는 황지호에게 평소처럼 대함.
Oct 29, 2021 • 6 tweets • 1 min read
형 좋아했어요. 라고 고백하는 박문대... 가망없는게 뻔해서 마음 싹 접고 몇년이나 지난 후에 얘기하는거임. 술김에 내뱉고 후회함
그래? 고마워. 라고 대답하는 류청우 보면서 어쩌면 남아있었을지도 모르는 마지막기대까지 부숴지는데
류청우는 속으로 두근거려서 심장소리 들릴까봐 걱정하고 있음
사랑의 타이밍이 엇나가서~ 유구하게 망사랑청우문대 먹기
Oct 29, 2021 • 25 tweets • 4 min read
-건우는 어쩌다 아이돌 데뷔했어???
🍒오! 건우 형 어쩌다 데뷔했냐는데요?
🍋형 아이돌 데뷔 왜 했냐고 물으시는데?
🍊시비거는 것 같아요...
잔뜩 시달려 잠시 정신이 없던 건우가 비틀대며 물을 찾다 끌려나왔음.
-???아니얘들아 우리 시비 안걸었어
-나 김티카 갑자기 최애한테 시비터는 사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채 조합이 또...
-거누야❤❤❤
-청려 말리지도 않고 은은한 똘끼미소ㅋㅋ...
-건우야 우리 그렇게 말 안했어ㅠㅠ
🐺데뷔? 그거 청려 때문에 했어요.
🐍하하^^ 그때 생각 나네요. 엄청 따뜻했는데.
🐺형 기억 더듬고 있으니까 조용히 해봐.
🐍나한테 너무 차가워졌어.
Oct 27, 2021 • 4 tweets • 1 min read
잠도 안오고 날은 꿉꿉하고 하고 싶은것도 없이 침대에 누운 박문대... 어쩐지 몸이 축 늘어져 움직이고 싶지도 않고 그냥 모든게 귀찮게 느껴지는데 침대 끝에서부터 청려가 슬금슬금 다가와 박문대를 끌어안음.
놓으라는 말을 하기도 피곤해서 감내하고 있었는데,
"문대씨. 많이 힘들어요?"
이상하게 그 말이 참 아파서... 멍하니 올려다보니 청려는 본인이 더 아프다는 얼굴로 박문대의 뺨에 입 맞춰왔음.
"저도 그랬던 적이 있거든요."
이불 속에 들어와 끌어안아오는 온기가 따뜻해서 눈을 끔뻑여.
"오래 아프지 말아요. 오래 힘들지도 말고요."
"..."
"저는 그런 말이 듣고 싶었어요."
Oct 13, 2021 • 14 tweets • 2 min read
황: 그러고보니 은호, 네가 돌아오기 전 살았던 삶에 대해 들은 적이 별로 없군. 조의신과 같은 대학교를 나왔다지?
은: 네. 의신이 형과 우연한 계기로 알게된 이후로 자주 어울려 다녔어요. 의신이 형은 그때도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이셨죠.
적: 대학을 다니면서 특별한 일은 없었습니까?
은: 아. 당시 제 별명이 원플원이었어요.
황: 왜지?
은: ...의신이 형을 부르면 꼭 따라나온다고...
황: ...
적: 채신머리가 없,
황: 조용히 해라.
은: 🤭
Oct 13, 2021 • 12 tweets • 2 min read
아 조의신 길가다가 인형뽑기기계 안의 호랑이 열쇠고리를 발견해서 무지성으로 현금 찾아와 도전하기.
근데 뽑고 보니 애가 아주 샛노란게 꼭 누굴 닮았음. 약간 기분 떨떠름해져서 기계에 탁 붙어 안쪽을 보니까 안쪽에 열쇠고리가 몇개 더 있어. 얼핏봐도 하얀색인것 같은게 딱 누굴 닮은 듯 해...
그래서 또 무지성으로 하나 더 뽑음. 근데 열쇠고리 두개를 손에 쥐고 있으려니 기분이 이상함. 이걸 내가 쓸 데도 없고 그렇다고 선물로 주기엔 갯수가 모자라잖아... 근데 기계 안엔 열쇠고리가 더 없음. 조의신이 다 뽑음. 그래서 얼떨결에 다른 거리의 인형뽑기 기계를 찾아 떠나는 조의숑.
Oct 12, 2021 • 5 tweets • 1 min read
조의신이 호랑이 저택 거실 소파에 앉아 간식먹다 꾸벅꾸벅 조는 동안 눈 한번 안 마주친 주제에 찻잔 수거하는 김신록과 조명 밝기 내리는 황호와 담요 가져오는 적호와 올무 안겨주는 백호와 쿠션 덧대주는 은호의 죽여주는 팀플레이... 대화 한번 안 나누고서도 이런게 됨.
새근새근 자는 은인의 얼굴에 옅게 불면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마음이 아픈 호랑이들. 또 뭔 일을 하다 잠을 못 잔건지 억장이 와르르. 하지만 안쓰럽게도 작은 몸을 둥글둥글 말아가며 자는 조의신 보니 마음이 아픈 와중에도 실실 웃음 나올 정도로 기쁨.
Oct 12, 2021 • 6 tweets • 1 min read
박문대 본인이 류건우인거 테스타에게 다 들켰는데 다들 박문대가 삼십대의 형님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기... 이제와서 동갑즈나 형님조에게 형 소릴 듣는것도 불편하고 일단은 비밀인거니까 호칭만은 사수했는데...
근데 이제 이 놈들이 자기 불리할 땐 꼭 형님이니 뭐니하며 아양 떪
그걸 또 넘어감
🐶야 큰세진. 너 내가 이 사진 올리지 말랬지.
🐻그치만~ 가끔 이런 흐트러진 사진도 올려줘야 좋아하신다구.
🐶아무리 그래도 이번 사진은 너무,
🐻아아 건우 혀엉-
🐶...!
🐻세진이 한번만 봐주세용, 이젠 건우 형 말 잘 들을게! 그니까 화내지마요~
🐶...이런 씨...
🐶하... 됐다
🐻꺄 형 최고^^!
Aug 15, 2021 • 25 tweets • 3 min read
주기적으로 헤남 류청우와 게이 박문대가 먹고 싶음...
류청우는 박문대와의 만남과 이별이 상대적으로 가벼워야 해...하지만 막상 사랑하기 시작하면 누구보다 절절하고 구질구질한거지
박문대는 류청우와의 만남과 이별이 무겁고 진중하지만 맺고 끊는데에 단호함 지가 미련이 있어도 다시 안받아줌
주기적으로 류청우 후회하는걸 찍먹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