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젊은 활동가들이 기소되어 감옥으로 간다면 많은 홍콩인들이 분노하고 또 좌절감을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 또한 하나의 분노 트리거로 작용하여 이 거지같은 보안법에 저항하도록 이끌어질 것이다.
아직 홍콩인들의 저항은 끝나지 않았다.
그 여정이 험난한 가시밭길이 될 것은 누구나 예상하고 또 그것을 눈으로 보고 느끼고 있으니, 부디 꺾이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뿐이므로 또한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역시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 볼 것이다.
광복홍콩 시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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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연락판공실 대변인은 어제 중문대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광복홍콩 시대혁명" 깃발을 들고 행진한 것과 슬로건을 외친것에 대해 보안 경찰의 수사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학교를 더럽혔다"고 말했다.
경찰이 학교에 들어오는것 보다 더러울 순 없지. locpg.gov.cn/jsdt/2020-11/2…
*위의 스샷은 중국어 간체에서 번역기를 돌린 내용 입니다.
한국에서는 80년대 민주화 운동 이후 경찰이 학교나 종교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금기시 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물론 지난 2015년에 서강대에 서 있었던 시위에 경찰이 동원된 일이 있지만, 이 일로 한국 경찰은 학생과 시민들의 가차없는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