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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4 11 tweets 2 min read
#서준지우
발렌타인데이니깐 서준이랑 지우 둘다 직접 만든 초콜릿 선물했는데 한쪽은 너무 맛없고 한쪽은 너무 맛있는거 만들어서 주는 그런거 보고싶다.(어제 화보영상 보고 생각난거 맞음.)
서로 함께 보낸 수많은 기념일. 서준이와 지우 둘다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직접 만들어서 주고 싶다라는 생각에 직접 만들기로 하지. 초콜릿은 다른 디저트들에 비해 만들기 쉽지 않을까 하고 도전하기로 하지. 서준이야 평소 음식..이 뭐야 칼질 조차 잘하지 못하는데 초콜릿..?당근 처음 부터 난관에
부딪히지. 중탕을 해야하는데 냄비에 바로 초콜릿을 녹여 냄비를 홀라당 태워버리고, 지우 커피 좋아하니깐 커피맛으로 만들어주려고 커피가루 섞어서 만들어 짤주머니 넣고 짜는데 힘조절 실패로 사방으로 터지고...과정은 험난했지만 어찌어찌 초콜릿을 완성해 이쁘게 포장까지 했어. 나름 데코에는
자신있었던 서준이라 지우가 좋아하겠지 라는 생각에 뿌뜻해하며 내려갔어. 그 시각 지우는 요리사지만 디저트류는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동영상을 찾아 공부하면서 만들었어. 역시 요리사라 그런지 나름 스무스하게 만들었지. 민트초코 좋아하는 서준이를 위해 민트초코맛도 준비하고 지우 나름대로
이쁘게 포장까지 마무리하고 곧 내려올 서준이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어.
"지우야~나왓어!!"
지우는 쑥쓰럽지만 뿌뜻한 표정으로 초콜릿을 내밀었어
"어..강서준 해피..발렌타인데이..초콜릿 직접 만들어봣는데 처음이라 맛보장도 못하겠지만..자,여기"
"와 지우야..감동...나 너가 해주는 음식 다 잘먹잖아 분명 맛있어. 아 그리고 역시 우린 데스티니 우린 잘 통해!!나도
이번에 직접 만들어 봤지!!여기!지우야 해피 발렌타인데이~"
"강서준 너..가..?"
"응!!뭐 냄비하나 버리긴 했지만 괜찮아!!와 우리 지우 감동 받았구나?어서 먹어봐!나도 먹어볼게"
"응..고마워 잘먹을게"
서준이는 아무런 데코는 없지만 지우의 정성이 느껴지는 초콜릿을 하나 집어 입에 넣었어.
"와..지우야 너무 맛있어...이 민트초코맛도 너무 맛있어 역시 한지우쉐프..우리 디저트 가게 낼까?이거 무조건 성공이야!!"
"또 헛소리한다. 그래도 다행이다 맛있어서 처음이라..걱정했거든.."
지우도 서준이가 준 초콜릿을 먹기 위해 상자를 열자 먹어도 되는지 망설여졌어. 이 데코는 뭐고 색은 또
왜이런건지..그래도 서준이가 정성스럽게 준비해줬고 저렇게 초롱초롱한 눈으로 내가 먹기를 기다리는 서준이를 보며 한입 베어물었어. 아..한입 베어 먹는 순간 깨달았어. 이건 사람이 먹을게 못된다...
"어때 지우야?"
"어..맛있어!이건 커피...맛인가...?고마워 서준아"
"오 맛있어?응 그거 커피맛!
지우 커피 좋아하잖아~그나저나 나 재능있는거 아니야?나도 먹어볼래 줘봐"
"안돼!!"
지우가 다급하게 서준이의 손을 막았어.
"아 너무 맛있어서 내가 다 먹을거야 너는 내가 준거 먹어"
"아 뭐야~한지우 왜케 귀여워!!"
서준이는 지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껴안으며 행복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냈지.
서준이가 준 초콜릿을 다 먹은 지우가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린건..비밀로 묻어 두기로....

해피 발렌타인데이~~!다들 행복하고 달달한..발렌타인데이 보내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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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4
요즘 공포스마일챌린지 많이 하던데 그거 하는거 보고싶다.

#서준지우
SNS 많이 하는 서준이는 이거 성공하기 어려운거 알고 이런거 잘 모르는 지우한테 벌칙으로 뽀뽀하려고 의도가 불순한 공포스마일챌린지 하는거지.
“지우야,지우야!!우리 공포스마일챌린지 해보자!!”
“공포스마일챌린지?그게 뭔데?”
“이게 웃으면 악마처럼 웃게 되는 필터인데 음식먹으면서 그 필터가 안나오게 하는거야!!해보자!!!“
”그냥 먹을때 안웃으면 되는거 아니야?“
”그럼 나랑 해보자!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깐 필터나오면 벌칙같은거 할까?”
“벌칙?어떤거”
“영상올라온거 보니깐 사람들 막 때리는데 나는 지우를 때릴 수 없는데....어떤걸로 할까나...”
“응?영상?이거 하고 영상 올리는거야?”
“부담스러우면 내 버전만 올릴게!!지우꺼는 나만 보고 지우는 손 정도만 나오게 영상 올릴게 공포스마일 필터 나오면 지우가 쿠션으로 나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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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
#서준지우
회사에서 억울하게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서 회사 그만두고 스스로를 집에 가둬둔 지우랑 그런 지우가 너무 안쓰러워 밖으로 꺼내주고 싶은 서준이 보고싶다.
어느 순간 아침마다 밝은 아침 인사는 아니어도 마주치면 좋은 아침이라고 인사해주던 지우가 안보여서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계속 안보여서 궁금함에 참지 못하고 문두드리지
"누구세요"
"아, 옆집인데 며칠 안보여서 무슨 일 있으신가 해서요"
"아무 일 없습니다."
하고 인터폰이 뚝 끊겨. 평소에도 밝은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훨씬 다운되어있는 목소리에 뭔지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있었던건 분명하다고 느껴. 그러다가 우연히 지우에게 반찬 챙겨주려고 온 지우 어머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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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0
천재작곡가X신인가수
어떤 가수가 부르던 이 작곡가가 썻다하면 인기차트 석권하는 이 시대의 천재 작곡가 서준. 작업할때 예민하고 까칠해서 같이 작업하는 가수들마다 힘들어하고 속으로 욕하지만 노래가 나왔다 하면 1위를 가져다 주니 늘 꾹 참고 곡을 받지. 늘 애원해야 곡 하나 받을까 말까인데
왠걸 그런 서준이 먼저 곡을 주겠다며 연락한게 이제 막 데뷔한 완전 신인 가수 지우야. 이제 앨범 딱 하나 발매한 지우에게 완전 탑급인 작곡가가 먼저 곡을 주겠다고 하니 얼떨떨해. 서준은 우연히 지우의 노래를 듣고 지우의 맑고 깨끗한 느낌의 목소리가 지금 작업하고 있는 곡이랑 어울리거 같아
먼저 연락한거였어.
드디어 작업이 시작되었어, 지우는 잘하고 싶어서 미리 받은 가이드로 많은 연습을 했어. 첫 녹음날 엄청 긴장한 상태로 녹음실에 들어가는데...들어간 순간 엄청 무거운 분위기와 냉기가 흐르는 듯해. “안녕하세요, 한지우라고 합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하고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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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야 너 뭔 고민있냐?"
브레이크 타임으로 조용하던 가게에 요즘 본인 가게가 잘되가고 있다고 놀러온 형기의 목소리가 울렸다.
김형기, 흔희 말하는 금수저에 이탈리아로 유학까지 다녀온 호텔에서 잠깐 같이 일하던 친구다.
뭐 이런저런 일을 다 겪고 지금은 각자 가게를 열고 잘 지내는 중이다.
고민 있냐는 형기의 말에 재료를 손질하던 손을 살짝 멈추고 형기를 빤히 바라보았다.
지우의 기분이 가라앉은 이유는 자신의 오래된 연인, 탑스타 강서준때문이다.
평소 자신은 스킨쉽을 즐기지 않는 편이었지만 서준은 달랐다.
서준은 아무리 바빠도 본인을 보러 오면 볼을 붙잡고 뽀뽀를 한다던가
껴안고 잔다던가 뭐 이런저런 스킨쉽이 많았다. 약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몇 주전 지역 행사가 잘 끝났다고 뒷풀이를 하자면서 오늘은 절대 빠지지 말라던 함께 행사준비를 한 근처 가게 사장님들의 말을 거절못하고 술자리에 따라갔던 그 날,

그날이 내 기분을 가라앉게 만든 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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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9
전학생X반장
#서준지우

조용하던 학교에 전학생이 왔다고 난리다. 속으로 우리반만 아니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기대와는 달리...우리반이다.
“자, 조용!우리반에 새로운 친구가 전학왔어요. 자, 인사할래?”
“안녕?나는 강서준이야 잘 지내보자 친구들아!”
“저기 맨뒤 반장 옆에 앉으면 돼”
“안녕?아까 들었겠지만 난 강서준이야!너는?”
“한지우”
“지우?와...너 이름 되게 이쁘다 맘에 들었어 나랑 친하게 지내자!그리고 너 반장이니깐 나 앞으로 잘 챙겨야한다?”
라고 말하며 내미는 손을 어색하게 잡으면서 “어..어..그래”라고 답하니 맞잡은 손을 꽉 잡더니 환하게 웃는데 그 모습을 보니
같은 남자한테 너무 예쁘다라고 생각이 들면 미친건가..

옆에서 툭툭 치더니 공책을 건네줘서 보는데 뜨끔없는 질문이 적혀있지만 답은 했다. 난 반장이니깐....
‘지우야 너는 어떤 음식 좋아해?’
‘떡볶이’
‘오 자주가는 곳 있어?’
‘응’
‘나 데려가줘 먹고 싶어!!’
‘내가 왜?’
‘반장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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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4, 2022
#서준지우
크리스마스에 평소 거의 받기만 하던 지우가 서프라이즈로 서준이에 이벤트 해주는거 보고 싶다.
크리스마스까지 약 보름.
크리스마스날 같이 있을거라고 오전 라디오 스케줄만 하고 다참으로 서준이 내려오기로 했어. 지우는 기념일이며 생일이며 늘 이벤트를 해주고 선물을 해주던 서준에게 이벤트..까지는 거창하지만 뭘 해주고 싶었어. 늘 비싸고 좋은 선물을 해주는 서준에게 어떤 선물을 해주
는게 좋을지 이런저런 검색을 하다가 ‘소중한 사람에게 가죽케이스를 선물하세요’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가봐. 가죽으로 지갑이며 에어팟케이스 키링 등 여러가지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이 있어서 이거다 라고 생각하고 쉬는날 예약을 해. 서준이 좋아하는 초록빛 나는 가죽으로 이니셜을 세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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