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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wani_chani_ 워니차니쟈기랑 얘기한거 연장선상서 떠올린건데 윤태준이 고용주고 지원영이 알바생이었다고 하면ㅋㅋㅋ원영이가 윤태준한테 노동법 따박따박 알려줬을 것 같음 ㅋㅋ현실에 무지한 금수저라...#태준원영 Image
차주헌으로 이름 바꾸고 그릇가게 말고 카페차린 윤태준

멋모르고 강릉 외곽에 크게 차려서 손님 엄청 많고 일하는 직원들 알바포함 열명 넘는데 급여산정 자꾸 실수함 (실제로 이럼 안됩니당)
심지어 커피도 잘 모름
그저 아이스시나몬라떼 시럽 실컷 펌핑해 마시고 유유자적 생활이 하고팠던 그

그때 알바력 생활력 만렙 지원영의 등장이라
원영:원두 섞이면 맛 달라진다니까요...?
태준:손님들 별말 없던데요
원영:.....원두 재고 파악 미리 안 하셔서 급하게 딴거 사신거죠?
태준:...그래도 좋은걸로 샀어요
원영:사장님 시급 계산 잘못됐어요
태준:맞습니다
원영:밤 10시부턴 야간근로수당 적용해주셔야죠ㅡㅡ 시간×시급 이렇게 아니라니까요? 저번주 저 11시까지 일했잖아요. 다른 알바생들거도 확인해보세요
태준:미안합니다
원영:(읽씹함)
원영:근로자의날은 알바한테 2.5 지급이요...
(아 사장한테 이런거 직접 알려줘야 하나)
태준:그런 날이 있습니까?

달력 대충 찍어 보내는 워녕이

원영:정직원이랑 시급제랑 산정방식 다르니까 찾아보세요....
지원영 분명 카페 알바로 들어왔는데 어느 순간 뒷쪽 사무실 앉아서 급여 작업 하고 있음

태준:커피 마셔요
원영:왜 여기 제 책상 만드시는데요...?
태준:원영씨가 잘 아니까 (알바생들 돈떼먹을 생각은 없지만 법적인건 무지한 금수저 해맑
원영:(환장)
태준:고생했으니까 둘이 밥 먹어요
원영:아 그냥 시간 외 수당이나 잊지말고 쳐주세요
태준:밥 먹은 것도 쳐줄게요 (수작질 이미 진작에 시작했던 금수저

안 가려다 사장님 얼굴 이렇게 생겨서 지원영 텔레텔레 따라 나섰다가 그날밤 바로 코꿰임 Image
@gurundae 런데님덕에 떠올려본 윤태준네 카페 가격

아메리카노 1100원
카페라떼 1300원
카페모카 1500원
아인슈페너 2200원 (수제크림이라 윤태준이 나름 비싸게 정함)
아포가토 3300원 (하겐다즈 씀)

원영:가격 기준이 뭐죠?
태준:예쁜 숫자?(해맑

이러니까 손님이 미어터지지 환장 하는 워녕이
태준:핸드드립도 시작할까요?
원영:누가 내려요, 그걸?
태준:원영씨 할 줄 안다고 했잖아요

원영;(죽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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