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끌리는걸 하는 잡덕오따꾸 (주로 한벨드... 인데 어느날 원태민이 벅뚜벅뚜 걸어 오더니 내 심장 차지함 그래서 주기로 했습니다) /
연성은 하이라이트에 (RPS함) /
포타 :https://t.co/MPw5Agc3A9
Jun 4, 2023 • 10 tweets • 2 min read
아까 @wani_chani_ 워니차니쟈기랑 얘기한거 연장선상서 떠올린건데 윤태준이 고용주고 지원영이 알바생이었다고 하면ㅋㅋㅋ원영이가 윤태준한테 노동법 따박따박 알려줬을 것 같음 ㅋㅋ현실에 무지한 금수저라...#태준원영
차주헌으로 이름 바꾸고 그릇가게 말고 카페차린 윤태준
멋모르고 강릉 외곽에 크게 차려서 손님 엄청 많고 일하는 직원들 알바포함 열명 넘는데 급여산정 자꾸 실수함 (실제로 이럼 안됩니당)
May 23, 2023 • 20 tweets • 3 min read
열대야 #태준원영
태준은 원영의 앞머리를 매만졌다. 지난 새벽까지 이어진 사랑으로 땀에 젖었던 머리카락은 더위 때문에 여전히 젖어 있었다. 달달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낡은 선풍기를 원영을 향해 틀어놨지만 오래 튼 탓에 더운바람만 불고 있었다. 열린 창문 사이로 사람들의 신발이 보였다.
May 9, 2023 • 228 tweets • >60 min read
정략결혼에 후회공 한스푼 #태준원영
태준은 다급하게 집안으로 뛰쳐 들어왔다. 숨을 고를새도 없이 거실에서 마주한 것은 자신이 한번도 보지 못한 윤화백의 부드러운 미소였다. 곁에 앉은 이는... 물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여기, 네 약혼자다."
May 5, 2023 • 7 tweets • 2 min read
비가 오던 날의 너 #기태완
이삿짐을 정리하던 완은 툭 떨어져 내린 폴라로이드 사진 하나를 주워 올렸다. 사진 속에서는 여름 풀냄새가 날 것 같은 기태와 자신이 있었다. 송진가루 때문에 환기를 시킬 엄두가 안 나던 요며칠. 드디어 비가 와 창을 활짝 열어 놓은 체였다.
Apr 30, 2023 • 15 tweets • 3 min read
불안과 후회로 굴리고 싶다
5000평 집으로 돌아와 혼자 끙끙 앓았으면 좋겠다. 희미한의식 속에서도 잠깐 눈만 뜨면 원영이한테 전화했으면. 연락 안된 탓에 걱정된 동희가 집에 찾아왔을때 휴대폰 꽉 쥔 손으로 의식 잃은 태준과 마주하겠지
Feb 20, 2023 • 7 tweets • 2 min read
너를 소중히 대해야 한다고 속삭이는 가이드와 그를 두고 전장으로 떠나는 센티넬 #서준지우twitter.com/i/web/status/1…
폐허가 된 행성의 모래바람을 뚫고 서준은 나아갔다.뿌연 모래를 헤치고 도달한 곳에 서준이 간절히 찾고자 했던 이가 있었다
"지우야..."
Feb 19, 2023 • 4 tweets • 1 min read
라떼갬성... 나는 그런거 이제 막 같은 반 된 서준지우... 낯가리는 지우랑 친해지고 싶은 서준이, 걔가 마이마이 들고 다니면서 듣는거 유심히 봐뒀다가 라디오 들으면서 공테이프에 음악 하나하나 녹음해서 선물해주는 그런거
서준이 대하기가 어려웠던 지우가 자기 책상 위에 덜렁 있는 테이프 보고 뭐지 하는데 옆에 서준이가 선물이야 입모양으로 말하고는 냅다 책피는거 얘도 애라서 부끄러워가지고... 그리고 하교길에 서준이가 준 테이프 마이마이에 넣어서 듣는 지우
Feb 18, 2023 • 4 tweets • 2 min read
어, 여보세요? 지우야, 나야 서준이... 우리 고3때 같은 반이었는데 기억나? 일년만인가? 필현이한테 네 삐삐번호 받아가지고 연락해봐. 어... 사실 너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용기가 안 났어. 날이 춥다, 따듯하게 입고 다니고 내 삐삐번호 남겨놓을게. 연락... 줄래?
강서준이네? 되게 오랜만에 보네... 쟤는 여전히 잘 생겼구나. 강서준이 저런 얼굴도 하는구나. 널 그런 얼굴로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서준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