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발췌 (p.90):

당신은 부화뇌동파인가, 소신파인가?

내게 있어 기술적이해는 다음 한 가지 질문에 달려있다. 과연 증권의 대다수가 현재 누구의 손아귀에 있는가?

크게 보아 나는 주식투자자를 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이 두가지로 분류한다.
소신파는 말 그대로 투자자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은 승자에 속하며 그들이 수익을 보는 것은 결국 부화뇌동파 덕분인 경우가 많다. 증권을 가지고 노름을 하는 이들은 부화뇌동파에 속한다.

그러면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는 어떻게 다른가?
소신파는 옛날 프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한 네가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1.

어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 정의로는, 온전한 자기 돈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없을 때 돈이 있는 것이다.
2. 생각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난 뒤 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어야한다. 만약 충분히 생각한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3. 인내

“증권거래소에서는 머리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

인내는 아마도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인내는 빈번한 실수를 피하게 하는 요소이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주식시장 근처에 얼씬거리지 않는 것이 좋다.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다.

대다수의 주식투자자에게는 사이사이의 폭풍과 악천후를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주관이 모자란다. 시세가 떨어지면 그들은 즉시 심리적 혼란에 빠져 주식을 팔아 치운다.
4. 행운

물론 투자자에게는 운이 따라야 한다. 전쟁, 자연재해, 정치적 혼란, 새로운 발명, 사기 등은 투자자의 판단 기초가 되었던 여러 전제 조건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이상 네 가지 요소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면 부화뇌동파 투자자가 된다...
Making Money Isn’t About Luck

실리콘벨리 엔젤투자자, 너발 왈

"돈을 버는 것은 운만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nav.al/money-luck @naval
4가지 운이 있다.

1. Blind 운 - 로또 당첨되는 운 같은거
2. Hustling 운 - 열심히 해서 얻게되는 운
3. 준비된 자를 위한 운 - 어떤 산업에 일하면서 누구보다 빠르게 돈을 보는 능력
4. 유니크함에서 나오는 운 - 당신의 character를 가꾸어서 나오는 운. Your character becomes your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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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Mar
우리가 빌황사건으로 무엇을 알 수 있나?

시장은 얄짤없다. 짬밥우대, 좋은 학벌 우대 그딴거 없다.

자기 운빨도 모르고 나대다가 그냥 털리는 곳이 시장이다.

저도 마진썼다가 이번에 테슬라 털릴뻔하곤 쳐다도 안보게됨.

데일때 화끈하게 처음에 데이고 안쳐다보는게 좋은 듯.
무조건적으로 레버리지를 비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좋은 레버리지의 3조건:

1) 돈갚아야할 시점이 최소 3년 이상
2) 언제든지 내가 원할때 모든 빚을 갚을 수 있음
3) 연이자율이 나의 장기적 (3년이상)수익률이 비해 낮을때

저는 투자에서 ‘무조건’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존빼고는.
자본주의에서 특히 신용화폐 무한찍기를 하고 있을때...

바닥이라고 자기가 생각했음 빚을 내서라도 많이 사놓아야 합니다.

저도 이번에 만불정도 (제 순자산의 10%내외)에서 3년짜리 신용대출을 끌어다 테슬라 500불대에서 줍줍했습죠.
Read 6 tweets
27 Mar
생각이 돈이다.
“시간이 돈이다”라는 말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버핏이 그런가? 아니다.

일년에 하나의 큰 선택을 내리고 그의 생각을 통해 돈을 번다.

그렇다. 우린 이미 생각을 통해 돈을 보는 시대에 모두가 살고 있다.
그저 “시간이 돈이다”라는 말에 본질은 조선시대양반이 대한민국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과 같다.

시대가 바뀌면 그 흐름대로 사고해야한다.

젊음을 누군가 ‘흔드리는 마음’이라 정의했다.

그런 흔들리는 마음은 휙휙 바뀌는 21세기에 덕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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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ar
내집마련을 하는 근본은 무엇인가?

바로 '주거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주거의 안정성이 목적인데 무리해서 아파트를 사야할까?

어떤 자산이든 급등하는 것은 손을 대지않는 것이 좋고,
급락하는 것은 (내가 펀더멘털을 볼 줄 알고 공부를 계속해 왔음) 줍줍해야 하는 듯.
인간의 본능 중 '한 곳에서 계속 살려는' 본능이 있음.
이 본능을 극복하고 20-30대때 열심히 이사다니면서 살아가려함.
올해까지 접어들면 3년 장기 수익률이 나올텐데 각 자마다 자기에게 맞는 투자처가 있는 듯. (전 그것이 미국주식이라 자뻑중 ㅋㅋ)
그저께 영상에서 전해드렸듯, 젊을때 무슨 자산이든 다 공부해보는 것이 좋을 듯.

그러나 그 중에서 주특기를 하나 골라야함.

크게보면 주식, 부동산, 그리고 암호화폐.

이걸 다 공부해야 하나가 떨어질때 줍줍할 수 있으니 상승장은 기본지식을 쌓는 것으로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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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Mar
$TSLA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인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신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선 그 기술의 밑바탕이 되는 '근본기술'을 알아야합니다.

즉 비트코인을 이해하기 위해선 화폐(이하 '돈')이 뭔지 알아야 합니다.
👇👇👇
돈이란 '아직 터지지 않은 버블'입니다.

만약 튤립버블이 터지지 않았다면
아직 우린 튤립을 돈으로 사용했을 겁니다.
돈의 역할은 2가지 입니다.

1. 가치저장
2. 물물교환

즉 돈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이 물건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들 입니다.

여기서 '믿음'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미국달러를 미국정부의 신용땜에 '푸른색 종이쪼가리'를 '믿는 것'입니다.

이것을 fiat currency (신용화폐)라고 부릅니다
Read 15 tweets
24 Mar
돈이 안벌리는 구간을 버텨라.

“쓸모없음”이 있기에 “쓸모있음”이 있다는 장자선생님 말씀.

A watched pot never boils.

라면물 끓일때 딴짓하면 빨리 끓고 그렇지 않으면 드릅게 안끓는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진정한 주식쟁인 잘 놀아야합니다!

저는 포틀랜드 여행 시원하게 하고 왔슴돠!

밑엔 포틀랜드에서 본 비트코인 인출기 . 비트코인이 떨어지길래 줍줍 성공!

어떻게 노는 사람이? 자동매수로 컴터가 알아서 사주고

전 여친님이랑 하루 잘 놀았습니다 (봄방학 맞이 휴가중) 모두들 성투하세요!
그나저나 저희 주린이 아버지께서 인텔 들고 있다가 파셨는데

“내가 팔면 오른다” 시전하셨네요 ㅋㅋㅋ

그렇게 제가 들고 있는 테슬라 팔지말켔는데...아부지 쫌!

테슬람 만들기 가야겠습니다~
Read 4 tweets
23 Mar
'쓸모없음'이 '쓸모있음'을 만든다.

장자 선생님의 말씀을 돌이켜 보면,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중딩시절 한문수업,
초딩때 엄마가 영어공부하라면서 "유튜브를 왜보냐?"이럴때
(유튜브 보면서 팝송을 들었음)

지나고 보면 어렷을때 쓸모없고
그저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들이 큰 영향을 준 듯
스티브 잡스형님도 말씀하셨다.

"You can only connect the dots looking backward."

미래계획을 세우는 21세기 현실에서,
감수성 풍부한 노자, 장자, 잡스등을 보면
실제로 "자기 끌리는대로" 배우고 익혀서
그들 자신이 된 것이 아닐까?
사회초년생일때 "쓸모없다"고 느껴질때마다
장자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긴다.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이 시간을 버텨라.
그렇다면 쓸모 있게 될 것이다."

책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 - 최상용옮김
Read 8 tw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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