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ad by @m__n_daeng

삽화보고 쓰는 배세문대
박문대는 배세진이 멀하든 뵤로 보고 귀엽게 보겠지만 사실 배세진이 박문대보다 키도 크고 어깨도 넓은데 다른 멤버들이 워낙커서 배세진이 큰건 잘못느낌.

숙소에서 비슷한옷 섞이면 딴 멤버들꺼는 워낙커서 그냥 벗어서 돌려주는데 배세진꺼는 살짝크니까 그냥 편하네 이러고 입고 가만히 있으면 그거 보는 배세진만 빨개져서 내옷입었다고 옆에서 뽀시락 거리고 있음

그러면 박문대는 아 이거 형옷이구나 싶어서 벗으려고 하면 배세진이 빽!! 하고 입어도 돼!! 그냥입고 있어!!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림
그후로 은근 배세진옷 자주입는 박문대 그러면 배세진이 힐긋보고 와서 소매 같은것도 걷어주고 후드리본도 묶어줌

그러면서 속으로 역시 자기는 형이고 박문대가 자기옷이 크다는 사실에 뿌듯해함 박문대는 배세진이 꼼지락거리는거 보고 이래서 뵤인가 하면서 귀엽다고 생각하고 그냥둠

그러다가 이제 배세진이 박문대 옷정리해주는 것 자체가 버릇되버림 겨울에는 목도리 매주고 단추도 꼭꼭잠궈주고 지퍼도 올려줌 어느날 박문대는 챙겨주는 배세진이 너무귀여워서 볼에 쪽 하고 뽀뽀해버림 자기도 그냥 충동적이였음 배세진은 빨개지고 박문대는 자기가 뽀뽀해 놓고 굳어버림

"어..형이 꼼지락거리는게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요..” 박문대는 우물거리며 말을 했음 배세진은 그말듣고 자기는 챙겨주는 듬직한 형이고 박문대가 자기손타는게 자기를 의지하는구나하고 혼자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챙겨줄때 저런생각하고 있었다는게 자존심 상했음

충독적으로 박문대 입에다가 “쪽” 하고 뽀뽀하고는 내가.. 내가 형이야!!! 하고 자기 방으로 쏙들어가 버림 그럼 박문대는 멍해졌다가 웃으면서 “형 어디가욬ㅋㅋ”하며 배세진따라 방으로 들어감

#배세문대 어그냥 배세진옷이 큰 박문대가 보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