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건우에게는 잘기억나지 않지만 류청우의 기억속에 류건우는 다정한 형이였음. 무뚝뚝한것같아보여도 어린자신과 잘놀아주고 다정하고 쓰다듬어주는 손이 따뜻하고 공부도 잘하는 닮고 싶은 형이였음
그래서 어린 류청우는 자주 못만나는 형을 만날 수 있는 가족행사를 매우 좋아했음 그러나 사고가 일어난후 건우형을 한번도 볼수 없었음. 병원에 입원했을때는 병문안 조차 오지않는다는 사실이 원망스러웠고 그날 건우형의 부모님이 그날 돌아가셨다는걸 알게되었을때는 시간이 많이 지난 후였음.
보러오지 않는 건우형을 원망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았지만 그래도 친척이니까 시간이 흐르고 나면 다시볼수 있지않을까 기대를 했지만 사고 후 류건우를 한번도 보지못했음. 지금 생각하면 특별할거 없는 기억들인데 살아가다 왜문득 형이 보고싶은 건지 그리운 건지는 아무도 모를 이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