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집중투자하라. 그러면 그것을 얻을것 이고.

욕망을 분산투자하라. 그러면 그것에 해방되지 못할 것이다.
욕망은 십년에 하나씩도 충분하다. 절심함이 실행을 하게 만든다.

내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절실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인정하기 싫어도.

절실한 사람은 행동과 마음가짐부터 다르다. 절심함은 일부로 쥐어짜서 나오지 않는다.

삶의 고단함을 적극적으로 이겨내겠다는 자세가 절실함이다.
‘어떻게’를 물어보는 그 자체가 아직 절실하지 않다는 증거 이기도하다.

절실한 사람은 이미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어떻게든 일어나겠다는 또 다른 절실함이 있기에.

망하지 않을 방법을 강구하고, 또 좋은 공이 들어 올 때까지 타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른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지만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절실함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자수성가할 수 밖에 없다면 더더욱이.

오히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아 이런 배고픔과 절실함이 있는 것 또 멋진 인생스토리고 조물주도 이런 영화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
목마른 사람은 어떻게든 물을 구하듯, 풍요로움만을 누리면 절실함이 없을 수 밖에 없다.

절실함이라는 첫 엔진을 소진한 다음엔 절실한 사람들을 돕는 선함이라는 두번째 엔진을 가동해야 하지 않을까?

난 그때가 내 나이 40이후로 보고 있다.
산소마스크를 본인이 먼저 쓰고 남을 도울 수 있다.
자본주의에서 산소마스크는 본인의 경제적생활 안정이다.

아르키메데스는 긴 지렛대와 내가 설 자리가 있다면 지구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지렛대(레버리지)에만 집중하고 ‘내가 안정적으로 설 자리’를 간과한다.

이것은 투자자가 심히 고민해봐야할 문제다.
본인 경제적생활 안정없이 남을 도울 수 있는 분들은 역사적으로 손에 꼽는다.

대부분 남을 돕는다는 명분하에 자기이익을 챙긴다.

누구든간에 본인의 선함을 강조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한다.

정말 선한 사람은 사실 차갑고 티가 나지 않으며 현실적이고 돈의 무거움을 잘 안다.
싯다르타도 부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한 왕국의 왕자였고, 30살 이전 본인이 향유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보았다.

그러나 그의 내적 평화로움엔 도움되지 못하는걸 깨닫고 바깥세상으로 나가 온갖 역경뒤에 부처가 되었다.

플라톤이 말한 철학왕이 되고 싶음 먼저 왕이되자.
맹자 역시 항산항심 얘기를하며 고귀한 선비가 아닌 이상 보통 사람들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최고라 했다.

어디 맹자 뿐이겠는가 국부론의 아담 스미스도 개인의 이기심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고 보았으며, 시대도 다른 순자 역시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비슷한 결론에 서로 이르게 되었다.
본인의 이기심을 이타심으로 포장하기 쉬운 세상이다. 남의 얘기를 듣기 쉬어진만큼 사기꾼도 만나기 쉬운 시절이다

허나 기억하자. 그들이 내 돈을 빼앗아 갈 수 있더라도 나의 배움은 빼앗아 갈 수 없다.탈무드에서도 이런 얘기가 나온다. 배에 도둑이들어 물건을 다 빼껴도 지식은 못 빼앗았다고.
그러니 나의 그릇을 키워야 된다는 것에 귀결된다.

돈 그 액수보다 돈을 담을 그릇 즉 역량이 받춰줘야 한다.

허나 우리 대부분은 아직도 운빨에만 의지하고 지내는건 아닌지 성찰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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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ep
"똑똑하게 들리는 것과 똑똑해지는 것의 차이는 '모르겠다'입니다."
30년 동안 30%의 수익을 낸 스탠리 드렁켄밀러를 보며, 이런 생각에 잠긴다: 그는 인터뷰 할 때 마다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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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Sep
몰빵투자가 안전할까? 분산투자가 안전할까?

분산투자 한다면서 같은 자산에 분산을 보통한다. 그것은 분산투자가 아니다.

진정한 분산은 다른 자산군에 투자하는 것.

일반 개미가 할 수 있는 분산투자는 외화, 채권, 금, 주식,부동산, 크립토가 있다.

하나 하나씩 알아보자 👇
1. 한국돈은 로컬통화이다. 즉 전세계인이 쓰는 돈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세계인이 쓰는 돈을 자산 일부에 포함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2. 채권은 남에게 빚을 빌려주고 합당한 이자와 원금을 받는 것이다. 보통 미국 장기채를 산다.

3. 금은 몇 천년 동안 내려온 자산가치저장에 최적화된 자산
4. 주식은 보통 본인 나라에 편향이 있어 독일인은 독일주식에, 한국인은 한국주식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자본은 물과 같아서 작은 곳에서 큰 곳으로 흐른다.

자고로 주식은 미국주식이 답이다.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이 몰리는 주식시장이기 때문이다.

steemit.com/kr/@pius.p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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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Sep
영어 단어 'equity'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1. 비즈니스의 일부분을 부르는 말. '주식'(stock)이라고 도 함
2. 결과의 공평함 (기회의 공평함은 아님. 모두의 결과가 같아야 된다고)

잘 짱구를 굴려보자. 자연은 어떤가? 토끼와 사자가 똑같은가? 공평하게 나누는가? 아니다.
꽤 많은 현대인들이 결과의 공평함을 주장하는데 이는 자연적이지 않다.

자연적이라는 말은 사실 엄청 무서운 말이다. 모두가 다르고, 잘되는 놈은 더 잘되고, 못난 놈은 도태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약육강식의 철저하고 냉정한 세계관이다.

다윈도 <종의 기원>서문에 이런말을 했던 걸로 기억한다
"새가 아침에 지적이는 소리는 우리 인간에게 듣기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새들에게는 먹고 살기 위한 투쟁을 벌이는 것이다."

여기서 다윈의 엄청난 통찰력을 대학생 시절 경험했다. 우리의 감각기관에는 좋게 들리는 것들이 실제로 그 당사자는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이다.
Read 12 tweets
17 Sep
이층아저씨님 덕에 또 좋은 한 분 알게되었네요.

글 하나 하나 정독하게 만드네요. 투자마인드며, 특히 20대에 필요한 것들...등 정말 많이 배울 분입니다.

좋은 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Plan2F

blog.naver.com/mainz5217
@Plan2F "우선 지금은 소비와 물질적 베품보다는

자산형성과 정서적 베품에 집중하세요.

내가 경제적으로 바로 서는것에

더욱 집중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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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생은 실전 입니다... 어설픈 낭만찾지 마세요

새 책 추천 "인생은 실전이다" 신사임당

blog.naver.com/mainz5217/2220…
@Plan2F 원래 새 책 잘 안살려고 하는데 작년부터 한국 유튜브를 자연스레 많이 시청하면서 좋은 분들께서 책을 계속 내주시네요.

저는 무한히 감사해 하면 단 돈 만오천원을 제공하고 그 분들의 지혜를 줍줍합니다.

언젠가 저도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aladin.co.kr/shop/wproduct.…
Read 4 tweets
16 Sep
참 나랑 유튜브랑 인연도 질긴거 같다.

남들 싸이월드 할때 유튜브를 많이 봤는데, 초딩 5학년때 영어시간에 비틀즈의 <I Will>팝송 듣고나서 꼳혀가지고, 찾아봄.

그렇게 Oasis, Green Day, Westlife, The Killers, Muse, Avril Lavigne 등...ㅋㅋ 지금도 미국애들이랑 노래방가면 부르는 노래들
지금은 K-Pop을 즐겨듣는 외쿡애들 심리상태 공감함. 뭐든 언어를 배우기 전에 그 나라 문화를 좋아하면 잘 배우는 듯.

한 때 오페라에 꽂혀서 이태리어도 배웠고, 이태리에서 한 번 꼭 살아보고 싶음. 내 이름이 '병준'이라 대학교 이태리쌤이 참 좋아했었는데 Byoungjurno~(안녕 인삿말을 바꿈) 😂
Ho studiato italiano--parlo poco italiano.
Pizza, pasta, manjare, majare!
Un cafe molto bene!
Read 6 tweets
16 Sep
우리는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설득 당할 필요도, 설득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지금 배우고 느낀점을 머글들이 언젠가 찾아 볼 수 있도록 준비만 하면된다고 봅니다.

결국 비트코인은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죠.

Be good to others while we can - Marcus Aurelius

모든것에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다 때가 있으니 때가 되면 설득이 안 될 수가 없는 시기가 오면 그때 우리가 배워왔고 우리끼리 논쟁하며 고민했던 것들을 적어 놓은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여주면 될거라 생각해요.

오태민 작가님 보세요. 역사적으로 선구자들이 원래 힘든거 다 아시잖아요?
Win by action, not arg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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