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앞으로 5-10년간 양적완화기조가 유지된다면 내가 워렌버핏이 아니고선 주식으로 20%씩 수익률 내는거는 힘듬.
2. 작년에 투자해서 잘 된거는 내가 똑똑해서가 아니라 Fed가 미친듯이 돈을 풀어서 그런 것임. 그러니깐 내 투자실력이 아닐확률 많음
3. 물론 투자를 20년 넘게해오신 베테랑분들은 다를 수 도 있음. 그렇지만 대부분 안그럴거고 빨라도 2018년 전후 정도에 들어왔을텐데, 그렇다면 아직 우리 실력이 제대로 입증된 것이 아님.
4. 투자는 10년 번것을 10일만에도 잃을 수 있는 냉혹한 세계라 조심 또 조심해야 된다 생각
거시경제가 쓸모없다고 말하는 투자자대부들의 말씀을 곧이곧대로 들으시면 안됨.
그들도 사실 거시경제를 확정적으로 예측은 안하시지, 확률적으로 준비는 하심.
하워드막스왈 "예측할 수 없지만 준비할 수 있다." 준비하시길.
앞으로 3-4년 뒤 2차세계대전이후 80년역사주기의 끝이오고 있으니
이런 얘기를 하게된 배경이 궁금하신 분들은:
- 책: The Fourth Turning (Neil Howe, William Strauss) & The Sovereign Individual (James Dale Davidson)
- 팟캐스트: @tferriss with @balajis (both of them in 2021)
- 아래 유튜브 영상참고:
재테크도 가만히보면 로켓이 지구 대기권을 뚫고 (~100km) 까지 갈때 그렇게 연료소비가 많다고 함. 지구의 중력이 크게 작용해서 그런데 재테크 초반에 힘듬. 열심히 썻던 것을 줄여야 하니 힘듬 (소비의 중력). 근데 한 번 대기권을 돌파하고 우주로 갈 수 있음. 암튼 재테크 초반이 힘들지 쉬워짐
솔직히 나중에는 습관되서 참고사는게 아니고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가 됨. 술도 그럼. 안 마시는게 나의 아이덴티티가 되면 "나 술 안마셔" 그러면 자연스레 안 마시고 술만 마셔야 친해지는 분들과 자연스레 멀어지고 다른 취미활동을 찾게됨. 사실 차트보고 술마실때 책을 읽든 트윗하는게 나음
취업이든 투자든 진리는 쉬움. 부처님 및 종교를 통해 진리를 추구했던 이들이 맨날 진리는 쉬운데 실천하는게 어렵다고 하는게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님. 솔직히 '비법'은 없음. 그냥 상식적인 것을 무던히 하다보니 1억이 모이고, 2억이 모이고 그런듯..저 역시 그 길에 있음
참 전술적인 것들을 많이 물어본다.
어떤 책을 읽어야하나요? 아무거나 일단 읽으세요.
어떻게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될 수 있나요? 지원하세요.
데이터 애널리스트와 엔지니어의 차이는 뭔가요? 구글링해보세요.
If you're asking 'how', you are not serious, yet.
Just do it.
I'm trying to give others "intelligence", not information.
But many confuse intelligence with information.
You can google information, but you can't google intelligence.
Intelligence is something you can only get when you talk to people in the field.
Wanna be an actor? Go to Hollywood.
Wanna be a banker? Go to Wall Street.
Wanna be a wheat trader? Go to Chicago.
Wanna be an entrepreneur? Go to San Francisco.
Wanna be a politician? Go to Washington D.C.
Increase your luck by moving to your dream cities. Grab your black swan.
우리 대부분은 원칙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이 없다. 원칙적인 사고란 모형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다. 즉 과학적인 사고의 일부분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 이런 사고는 물리학을 배우지 않는다면 없다. 과학적 사고라는게 대단한게 아니며 원리원칙으로 현상을 설명해보자
대부분의 우리는 범주적으로 사고한다.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이것을 '케이스 스터디'라고 부르며 이미 존재한 것들을 설명한다. 이런 범주적 사고의 장점은 빠르게 무엇인가가 설명가능하다. 그리고 외우면 된다. 원리를 깨우치는 '숙성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니 단기간에 잘 써먹힌다.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이 전형적인 범주적 사고로 학생들을 교육시킨다 (적어도 내가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10여년 전에는). 그렇게 인재를 키우면 공장에서 일하는 또는 직장에서 충실히 일하는 즉 남이 시키는 일을 하는 인재는 될 수 있어도 창조적인, 혁신적인 일을 하는 인재는 키울 수 없다.
한국이 정말 잘못된게...왜 크립토를 가상자산이라고 부름? 크립토를 암호자산이라 부르기도 모자랄판에? 인터넷도 인터넷이라 부르고, 이메일도 이메일이라고 부르는데, 이제 크립토를 그냥 크립토라고 부를때가 됐지 않았나? 뭉뜽거려서 '비트코인'으로 매도하고 알트코인하다 망한사람 나오는 현실
가상자산하니깐 옛날에 사행성도박장같은데서 말하는 게임머니 얘기하는 듯한 프레임을 씌어버리고...그러니깐 크립토와 점점 멀어짐. 그렇게 잘 따르는 미국관료들이 이미 비트코인에 백기투항하고 어떻게든 지금 시스템과 비트코인 시스템이 잘 이착륙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데 안타까움.
그렇게 엘리트님들께서 좋아하시는 뉴욕타임즈 3일전에 기사를 보시길...눈을 감는다고 하늘이 가려지지 않고, 눈을 똑바로 뜨고 앞을 나가도 될까말까한 시절에 과거의 것을 공부해서 관직이 된 분들이 공부를 안하니 참 답답함...그러니 조선시대라고 부르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