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자 하워드막스와 같이 매크로 예측할 수 없으니 예측하지 말라고 했지...그도 매크로가 안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음. 매크로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는 투자자라면 필수라 생각. 단, 단정짓지 않아야함. 여러 시나리오가 있고 그 시나리오가 동시다발로 펼쳐질 수 있다는 확률적 사고가 필요함
특히 지금과 같을때 더더욱이 거시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음. 지금 레이달리오의 <Big Debt Crisis>를 읽으며 앞으로 펼쳐질 수 도 있는 여러 거시경제적 시나리오에 대한 견해를 높여가는게 현명할듯. 하루하루 바뀌는 가격보다 가치에 신경쓰듯, 매크로환경이 어떤지 아는 것은 필수라 생각.
투자라는 복잡계에서는 단정짓는거 만큼 위험한게 없음. 유튜버 비트코인버거남님을 존경하는 이유도 여러 시나리오를 보고 그 안에서 최소 2-3가지 다른 시나리오를 생각함. 기술적분석을 통해 트레이딩을 해도 이런데, 장기투자한다면서 메크로를 안보는것은 눈을가리면 하늘이 가려진다는 것과 비슷
특별한 스타일 없이 여러가지를 탐구해보며, 원칙이라곤 "계속해서 바뀌지 않는거 말고 바뀌지 않는건 없다"를 고수하며 그때 상황에 따라 바꿔나가야한다고 생각. 강한의견을 가졌지만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말과도 같음. 모두에게 맞는, 어느 시대에나 맞는 원칙은 즉 '진리'는 있음.
투자의 세계의 진리는 결국 손자의 '불태'라는 사상으로 돌아옴. 위태롭지 않음을 전제로하며 투자를 해야함. 즉 망하지 않아야함. 망하면 다시 게임에 참가할 수 없기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서 탈락되면 다시 게임에 참가할 수 없듯 어떻게든 담판 게임에 까지 살아남아야함. 살아남는자가 강함.
결국 '불태'라는 사상을 기반으로 여러 전략들이 파생되는데, 그 중 하나가 '하방설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언제든 '현금확보'라고 생각이듭니다.
리만사태도 따라내려가면 2006년도 부터 시작하여 2008년도에 터졌고, 헝다발 중국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부동산시장이 미국주식시장보다 더 큰데요. 음 일단 지금 당장에야 문제가 안되어 넘어가고 다시 불장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지만, 뭐 시장에 항상 악재와 함께 올라가지요. 암튼 제 생각엔 조금 많이 올라간 것들은 현금화 시키고 다음번 오징어게임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의 종교는 무엇입니까? 불교입니다. 그 불교말고...Bull교입니다. 😂
다만 항상 상방만을 보지 않습니다. 시장은 불안감이라는 벽을 타고 오르고 괜히 예측해서 발빼고 있음 자산가격이 올라가는 리스크가 있죠. 가장 좋은 것은 현재 현금이 없다면 현금비율을 유지하려 노력할거 같아요.
일전에 제가 공유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지금 다른 것들보다 지금 이것에 관련된게 전반적인 투자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를때는 이런 안 좋을 수 도 있는 소식은 정말 안들릴 수 도 있는게 참 무섭죠. 암튼 즐기시되 취하시지는 말기.
마일클 페티스 교수님 자료도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레이달리오의 책 <Big Debt Cycle>이랑 같이 읽고 있는데 많이 겹치는게 보여 신가할 따름입니다. 레이달리오의 큰 골자는 돈을 빌린 사람이 빌린돈을 갚지 못하는걸 모두가 알때 큰 쇼크가 온다는 말을 합니다 carnegieendowment.org/chinafinancial…
결론
현금을 쌓아두며 조금은 진정할때라고 생각.
10월말 올라가는 시장에서 한 컷. 난 왜 올라갈때 즐기지 못하고, 내려갈때 즐기는 그런 변태적인 기질이 있을까 고민이 된다... 아 몰라...즐기는데 좀 기분이 찝찝하다. 밖에 억수로 비가내려서 그런가.
자가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 걸까? 주거의 안정성이라는 심리적요소가 경제적 자유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수학적' 이득이 될까? 재테크라는 것은 수학과 심리를 적절히 섞어야 한다. 수학적으로 연간평균소비 곱하기 25배의 자산 (S&P500)이 있음 된다.
그러나 수학적이라는 소리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얘기이다. 실제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사람마다 다르다. 리스크를 제대로 정의해야하는데, 리스크는 변동성을 얘기하지 않는다. 리스크란 "돈을 잃을 확률"을 말한다. 그렇게본다면 비트코인과 테슬라는 리스크가 없다.
사실 리스크가 가장 큰 종목은 현금이다. 현금은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매년 적어도 2-3%씩 내 부를 갉아먹는다. 적금이나 예금통장에 마이너스까 뜨지 않는다고 가만히 10년 놔두면 바보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다. 인플레에대한 이해, 신용화폐가 무엇인지 거시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로맨틱하기에는 함정이 많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음. 그리고 이제 법률혼하면 100세시대니깐 40에 결혼해도 최소 60년 보고 지내야함...Think about it!
잘 생각하셔서 투자처럼 하방설정 잘하시고 접근하시길. 저도 여친이랑 이런 얘기 자주하는 편이라 그런 얘기 편히 할 수 있는 파트너 만나시길~!
에이 결혼하는사이인데 뭔 법률애기고 돈얘기야? 네...결혼 할 사이일 수 록 더더욱이 이런 것에대해 오픈마인드로 얘기해야되요. 제 여친도 이런 얘기 꺼려했는데 제가 계속하니깐 정신차리고 계속하게 되더군요 ㅋㅋ 너무 쫄지마세요. 꼭 이 분이 아니더라도 남자든 여자든 좋은 사람 널려있습니다~
저는 최소 50일 이평선이 실제 지금 시장이 보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구요...정확하게는 50주 이평선에서의 가격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며, 그때는 조금씩 추매하려고 합니다. 50주보다 좀 더 빠른 이평선도 찾아보고 있는 중이에요. 좋은 의견 있으면 참고할게요 😉
학생: 왜 꼭 필요하죠?
물쌤: 없으면 못 살기 때문이지
학생: 왜요?
물쌤: 물 없이 살아보거라
학생: 어떻게요?
물쌤: 저기 바늘이 보일게다. 저기에 올라타면되지...
학생: 그럼 어떻게 되나요?
물쌤: 더이상 돌아올 수 없지
학생: 그래서 물이 필요한건가요
물쌤: 그건아니지. 저 위세상에가면 '인간'이란 녀석들이 있는데 우리를 잡아먹지
학생: 그 털달린 원숭이들을 말씀하시는가보군요
물쌤: 그렇단다
학생: 그럼 그 원숭이랑 '물'이 없는거랑 관계가 있나요?
물쌤: 별로 관계는 없단다...그저 물 없이 우린 살 수 없지
학생: 제대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물쌤: 이건 머리로 이해할 수 있는게 아니라 몸으로 (특히 아가미로) 체득하는거라서 그렇지
학생: 아하...근데 그렇게 하려면 원숭이들한테 잡아먹힐 수 있고...물은 참 알기 힘들군요
물쌤: 그렇단다.
인플레를 아직도 CPI(소비자물가지수)로 본다면 뭔 소리일까 싶을 수 도 있습니다. 진짜 인플레는 사실 '돈의 가치하락'이죠. 물가가 오르는게 아니라 사실 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게 더 무서운 현실입니다. 비단 DCF (현금할인)가치 평가방법에서 현금 그 자체가 💩값이 되면 어떡해 될까요? 🤔
항상 order가 있는 것에서만 익숙했었던 가치평가 방법들이 송두리째 날아갈 수 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2020년 코로나 위기는 chaos로 가는 전초단계에서의 여진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미국달러가 무너지기서만도...현금만 가지고 있으면 벼락거지 되는 것은 이제 만국공통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