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제로투원 기술들은 소수의 창의적인 인간만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분석을 통해 재생산할 수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더 좋은 설명을 찾아해메는 인간'의 거의 유일한 스킬이기 때문이죠. 다만 우린 AI를 통해 1에서 n으로가는 반복생산적인 일들을 시키겠죠
사실 이러한 욕망 누군가 또는 기계가 모든 것을 다 해주기를 바라는 욕망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얘기로 시작하려했는데 산으로 가버리고 말았네요.
나 대신 일해주는 누군가는 게으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코더들 중에 게으른 코더들이 사실 코딩을 더 잘합니다. 인풋과 아웃풋이 미스매치되어있죠.
열심히하는 것은 커리어 초반에는 필요할 수 있으나, 결국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인풋과 아웃풋이 미스매치되어있는 즉 인풋대비 아웃풋 가성비가 좋은 직종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결국 무엇인가 파는 일 아니면 무엇인가 만드는 일이죠...솔까말 그거 말고 다른 일이 있나요?
AI가 쉐익스피어처럼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다음번 쉐익스피어는 AI가 아닐겁니다.
AI가 비트코인의 사토시처럼 코드를 작성한다 하더라도
다음번 사토시는 AI가 아닐겁니다.
인간에게는 분석능력말고 종합능력이라는게 있는데, 사실 인간적인 기술이 바로 종합능력이죠. 다른 분야를 연결하는 능력
열역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AI는 닫힌 시스템으로서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고 오직 시스템 안에서 즉 인간이 만들어 놓은 공간안에서 다른 에너지를 치환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우리가 보기에 신기해 보일 수 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들을 짜집기하는 정도.
사실 이런 AI를 만든는 것도 결국 인간이 해냅니다. (아직까진 우리가 알기론) 인간만이 유일하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신기한 능력을 가졌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게 열역학에서 보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인가에게는 계속해서 더 나은 설명을 찾아 해매는 욕망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당신은 AI대해 뭘아는 뭐하는 사람이오 물어보신다면...대학교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했고요. AI관련되서 실리콘밸리에서 B2B쪽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소소하게 여러 얘기를 들으며 AI 쪽 관련 업계 및 학계 얘기도 듣고 있고요. 그냥 아마추어적 관점에서 여러 지식을 습득하는 학생입니다 ^^
이게 다른 말로하면 참 무서운게 코더들도 코딩몽키이면 즉 남이 시킨걸 그대로 코드 작성만 하는 정도라면 밥먹고 살기 힘들 수 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결국 창의적인 인재들만 가면 갈 수 록 밥 먹고 살 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역사를 통해보면 인간은 나대신 다른 누군가가 일을 해주길 원하는 욕망이 있는거 같다. 수렵채집시절에는 공동체를 일구어 했다지만 노예를 데리고 했으며, 농경사회도 그러했고, 노예는 어느 문화권이나 있었다. 이집트, 로마, 중동, 인도, 중국, 한국, 미국 등.
노예는 결국 사람을 쓰는일인데, 사람은 reliable하지가 않다. 그리고 밥도 먹여야 되고 힘든 환경에서 장시간 일할 수 가 없다. 그래서 18세기초에 석탄채굴을 통해 증기기관을 돌려서 더 많은 석탄을 채굴했다. 그렇게 산업화시대가 시작되고, 대량생산이 시작되었다.
공장이라는 것이 강 주변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농노들은 "풀려나" 공장에서 일을 죽어라 했다. 프랑스도 그렇고 영국도 그렇고 18세기 때가 영화에서나 이상적으로 그려지지만, 사실 일반인이 살기에는 현대 인도보다 더 좋지 않았다고 한다. 생각해보자. 그땐 전기라는 걸 이제 막 연구했다.
왠지 나이 70이 넘어가는 그럴때가 되면, 사람들이 자유로이 국적에 신경쓰지 않고 일을하고 세금을 낼거 같다. 마치 미국의 주정부 제도처럼. 결국 세계의 시민이 되어 국가라는 정부 없이. 내가 존레논이 된것도 아니고 왜이리 로맨틱하게 됐지? 크립토는 막을 수 없음. 이것이 우리를 해방시킬듯
크립토에 세금 못매긴다고 생각함. 어찌 매길겨? 매긴다하더라도 다른나라에서 팔고 들어오면 어떡할겨? 집에 찾아가서 소련처럼 굴락에 넣을겨? 그럼 어떻게 될까? 공산화되면 제일먼저 그나라를 탈출하는자들이 자본가 및 똑똑한 사람들임...북한이 망한이유도 자본과 인재유출임 사실
세계2차대전이후 큰정부와 케인지안적 경제정책을 보고 여태껏 왔기땜에 익숙한데 이런 오더가 있는 시스템이 사실 무너지면 엄청나게 아플 수 있음. 암튼 브레튼우즈체제...페트로달러 시스템이 앞으로 10-20년 엄청난 도전을 받게 될 것임. 테슬라가 하는 것도 보면 페트로달러시스템에 도움이 될까?
부자들에게 세금을 때릴려고 하는데 부자들은 멍청한 사람들이 아님. 어찌됐든 첫1-2년은 세금내더라도 결국 나중엔 구멍을 잘 찾아서 빠져나오고, 그 구멍에는 중산층이 들어가 세금을 무진장낼거 같다. 차라리 그 구멍찾는 노력을 안해도 되게끔 세금을 전체적으로 낮추면 그냥 내지 않을까?
미국도 지금 multi-millionaire tax라고해서 슬슬 법안이 나올라는데, 처음에는 빌리어네어 (1조자산가에서) 이젠 백억대 자산가에서 그담엔 누굴까? 세금 더 내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리...이런 행보가 더더욱이 비트코인으로 자산이 쏠리는 자산탈출효과가 나올 수 도 있을거 같다.
세금은 당연히 내야죠. 도로도 정비해야되고, 공무원들 월급도 줘야하고...근데요...부자들이 머리가 상당히 똑똑해요. 특히 돈에 대해서는요. 이미 그들은 저만치 준비 다 해놓고요. 변호사며 회계사다 고용해서요. 정치인들에게 속지마세요. 결국 우리같은 민초들에게 그 칼날이 돌아옵니다.
자가는 무조건 있어야 하는 걸까? 주거의 안정성이라는 심리적요소가 경제적 자유를 열망하는 이들에게 얼마만큼의 '수학적' 이득이 될까? 재테크라는 것은 수학과 심리를 적절히 섞어야 한다. 수학적으로 연간평균소비 곱하기 25배의 자산 (S&P500)이 있음 된다.
그러나 수학적이라는 소리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얘기이다. 실제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는 사람마다 다르다. 리스크를 제대로 정의해야하는데, 리스크는 변동성을 얘기하지 않는다. 리스크란 "돈을 잃을 확률"을 말한다. 그렇게본다면 비트코인과 테슬라는 리스크가 없다.
사실 리스크가 가장 큰 종목은 현금이다. 현금은 보이지 않는 인플레이션에 의해 매년 적어도 2-3%씩 내 부를 갉아먹는다. 적금이나 예금통장에 마이너스까 뜨지 않는다고 가만히 10년 놔두면 바보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다. 인플레에대한 이해, 신용화폐가 무엇인지 거시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
로맨틱하기에는 함정이 많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음. 그리고 이제 법률혼하면 100세시대니깐 40에 결혼해도 최소 60년 보고 지내야함...Think about it!
잘 생각하셔서 투자처럼 하방설정 잘하시고 접근하시길. 저도 여친이랑 이런 얘기 자주하는 편이라 그런 얘기 편히 할 수 있는 파트너 만나시길~!
에이 결혼하는사이인데 뭔 법률애기고 돈얘기야? 네...결혼 할 사이일 수 록 더더욱이 이런 것에대해 오픈마인드로 얘기해야되요. 제 여친도 이런 얘기 꺼려했는데 제가 계속하니깐 정신차리고 계속하게 되더군요 ㅋㅋ 너무 쫄지마세요. 꼭 이 분이 아니더라도 남자든 여자든 좋은 사람 널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