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dear라니, 무릇 사랑하는 사이라면 darling이나 sweetheart를 써야 해. 둘은 별로 사랑하는 사이가 아닌 거야, 으흐흐흐흐….>
멜라니 34번, 그 달링 중 스칼렛에게가 28번
스칼렛 15번, 그 중 레트에게가 6번
레트 12번, 그 중 스칼렛에게가 11번
(스칼렛이 머릿속으로 누군가를 달링이라고 생각함) 8번, 제각각
(이외 미첼이 설명하면서 달링이라는 표현을 씀) 5번, 제각각
타알턴 부인 5번, 모두 말
되겠습니다.
그래서 그 ( )에 따라 연기했더니 원더풀했고, 플레밍에 대한 신뢰가 차올랐다는 것이죠!
여러분은 이미 압니다. ( )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
그것은
바로 연애감정
곧 연정 즉 사랑입니다. #본인피셜
멜라니를 다루는 미첼 특유의 화법이 잘 드러나는 문장. 멜라니가 사회의 <리더>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제시되지만,
애틀랜타가 승리했습니다! 뉴욕에! 북부에. 책임서기 동지의 <지도력>이 입증된 것이죠!
토미 : 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그 돈을 애슐리가 도대체 어떻게 마련하는데? 걔들 집엔 일 센트도 없어. 애슐리가 벌어 오는 대로 멜라니가 다 써버린다고."
어디에 쓰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써버린다는 사실은 정확히 알죠.
스칼렛 - 너 흑인들을 왜 그렇게 싫어함?
아치 - 내가 사는 동네에는 흑인이 없었지만… 걔들 때문에 전쟁이 일어났잖음. 그래서 싫음. 하지만 내가 진짜 증오하는 건 양키들임
스칼렛 - 너 양키들은 만나 본 적이나 있음?
‘...하지만 남부 사람들 중에서도 친절한 분이 계시니, 바로 케네디 부인입니다. 그분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수의 명문가 출신으로 애틀랜타 근교에 대저택이 있다고 합니다… 시내로 나온 것은 친척들의 사업을 돕기 위해서라는군요.’
메리웨더 노인 : 호헌철폐! 투쟁! 투쟁!
애슐리 : 일단 수정헌법은 비준하고 합법노선으로 가야...
아치 : 남자는 쫀심! 렛츠 뽜이트!
스칼렛 : 미친놈들아! 장사에 방해되잖아!
“나는 (양키들이 저지른 짓을) 잊지 못해. 잊지 않을 거야. 나는 보우에게도 잊지 말라고 할 것이고, 내 손주들한테도 그자들을 증오하라고 가르칠 거야. 그리고 내 손주의 손주들에게도, 신께서 나를 그때까지 살도록 하신다면! 스칼렛, 어떻게 너는 잊을 수 있어?”
“하지만 좋은 양키 여자들도 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습니까 - "
“내가 무슨 문제를 일으킨 것 같긴 하지만, 그걸 갖고 날 탓하려는 너는 나빠”
아닌가요?
eponine.tistory.com/entry/%EC%A6%9…
“신문이 대표적인 예인데 린칭에 대한 보도기사는 물론, 언제 어디서 린칭 행사가 있을 것이니 많이 와서 구경하라는 광고도 적지 않았다...”
위 인용 부분의 출처는 아래 링크. 미국 흑인에 대한 린치의 역사를 제법 자세히 소개하는 글입니다. 단, 잔인한 사진이 많으니 <유의>.
suyunomo.jinbo.net/?p=8802
“다 내 잘못이야...” 그리고,
“네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난 죽어버릴 거야/I should die if anything happened to you”.
뒷문장은 중의적입니다. “...난 죽어 마땅해”로도 읽히죠. 그리고 그쪽이 본심에 더 가까울 것 같지요.
“멜라니는 말을 멈추었고, 갑자기 그녀의 얼굴에서는 분노가 가시고 슬픔이 차올랐다. 멜라니는 조지아인들에게 유별한, 친지(clan. 중의적입니다)들에 대한 열정적인 충실 그 자체였고,"
“인디아는 늘 질투하고 있었어... 내가 널 제일 사랑했으니까.”
아니 이 사람, 이제 대놓고… 아니, 그 이전에, 멜라니 이 사람, 인디아의 심정을 다 알고도 이러는 거잖아요?
freedmensbureau.com/georgia/index.…
“Yes, platitudinously but truly, politics make strange bedfellows. Neither Ashley nor I cared much for each other as bedfellows but -”
애슐리의 생일 며칠 후 스칼렛을 만나서 하는 대사였죠. <돈키호테>에서는 돈키호테가 목동들을 데리고 하는 이야기인데, 이것이 소설이라는 <장르>의 주제의식에 해당한다고 하겠어요.